- [속보] 김은혜 "민관 원팀 노력했지만 아쉬운 결과···국민들에 위로와 감사"뉴시스
- '이강인 82분' PSG, 뉴캐슬과 1-1 무승부···음바페 동점골뉴시스
- '마약 음성' 지드래곤, 컴백 예고?···"전 누굴까요"뉴시스
- 에이치앤비디자인, 자회사 대한종건 흡수합병 결정뉴시스
- 에이치앤비디자인, 5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뉴시스
- [단독]"소개비 400만원 라오스서 맞선···알고보니 기혼女?"뉴시스
- 美, '백악관 촬영' 北 주장에 "온라인에도 이미지 많아"뉴시스
- 멕시코 남부에서 사진기자 4명 총격 부상.."살인 미수"뉴시스
- 대구·경북, 대체로 흐림···낮 4~9도뉴시스
- 전북 곳곳 약한 비나 눈···낮 5~9도 흐림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경찰관 절도·피의자 관리 소홀·직장 갑질 질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복무 기강 해이가 도마위에 올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20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경찰청 어등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피의자 관리 소홀, 관할 근무 경찰관의 절도, 음주운전 사고, 직장 내 갑질 등을 열거하며 기강 해이를 지적했다.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도를 넘는 비위 행위가 많다. 청장 부임 이후인 7월에는 체포된 피의자 관리를 잘못해서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부경찰서 경찰관은 자전거를 훔쳤다가 해임됐다"고 질타했다.
이어 "광산경찰서 경찰관은 만취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는가 하면 또 동부경찰서 간부는 직원 상대로 갑질을 저질러 징계가 거론되고 있는 것 같다"며 "지난해 징계 받은 경찰관 12명 중 8명이 품위 손상이다. 금은방 특수절도까지 있다.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어 폭행하는 등 문제가 많이 눈에 띈다"고 했다.
이에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광주청 전 동료들한테 다시 한 번 강조를 했다. 의식 개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상호 소통을 통해 조직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5년여 간 복무규율을 위반한 광주경찰은 3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국정감사]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 질타···의대 정원 확대 '한목소리' 국회 교육위원회가 17일 전북대학교에서 전남대병원 등 호남·제주 국립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정성택 전남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뉴시스 호남·제주지역 국립대와 국립대학병원,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17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각 기관의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의 감사관 채용 비리, 전남대병원의 분원에 대한 인사·예산 자율성, 국립대병원의 과다 본인부담금 환불 등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다만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서는 국회의원과 피감기관 모두 입을 맞췄다.17일 오후 전북대학교에서 광주시·전남도·전북도·제주도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됐다.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감사원의 감사를 통해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가 드러났다"며 "A사무관은 교육감의 고교 동창이 순위에 들지 못하자 심사위원을 통해 점수를 상향 조정했는데 일개 사무관이 뒤집어쓰고 끝날 일이 아니다"고 질타했다.또 "이 같은 일을 A사무관이 혼자서 할 수 있느냐"며 "교육감은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도덕적 책임은 물론 유감 표명도 오래전부터 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외부 인사로 구성된 인사위원회를 통해 새 감사관을 뽑았다"고 해명했다.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은 "국가보훈부가 정율성 사업과 관련이 없는 전남도교육청에도 '사업 중단 시정권고 공문'을 발송했다"며 "이는 화순 능주초등학교에 설치돼 있는 동상 철거를 압박하기 위한 협박으로 보인다"고 보훈부에 대해 비판했다.특히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육감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김대중 도교육감은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아직은 현실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미 올해 2천900억원 가량의 안정화기금까지 사용한 상황으로, 내년부터는 대책이 없다"고 토로했다.이밖에도 교육청 농산어촌유학사업 유지·필요, 청각장애학생 수업교육 강화, 스마트기기 보급·운영 개선 필요, 유치원 교권보호 심각성, 장애인 고용확대 위한 인식과 대책 필요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앞서 오전에는 전남대·전북대·제주대학교, 전남대·전북대·제주대병원에 대한 국감이 진행됐으며 최근 화두가 되고있는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더불어민주당 서동영 의원은 "의대 정원 확대가 지방 의료 인력 양성으로 이어지려면 의대 신설과 국립 대병원 의대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광주지역 의대 졸업자 중 20%가 수도권에 근무하지만, 전국 의대 졸업자 중 광주지역 취업률은 4.5%에 그쳐 전남대 병원 15%, 화순전남대병원 23% 각각 정원을 채우지 못해 PA간호사 확대라는 부작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 권은희 의원은 "2024년도 입시부터 의과대 지역인재 전행이 40%로 확대되지만, 지역 정주 요건을 마련하지 않으면 지역인재의 타지역 유출이 불가피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의대 정원 확대 등은 국립대병원이 필수 의료와 공공의료 역할을 어떻게 함께 보장할 것인가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한 가지에만 집중할 수는 없고, 지역 의료수가 조정과 의사들의 처우 개선 문제 등도 함께 고민해 해결할 문제다"고 답변했다.이 밖에도 권은희 의원은 전남대병원의 화순전남대병원 분원에 대한 인사와 예산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정경희 의원은 전남대병원 본원과 분원이 7천여만원을 과다 징수한 사례가 있었다며 국립대병원의 과다 본인부담금 환불 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 시민 신고로 음주운전 붙잡힌 광산구 현직경찰 '해임'
- 1전일방 사전협상 타결 임박···더현대 광주 입점 속도붙나..
- 2"금리 내리자 고삐 풀린 주담대"···11월 연중 최대폭 늘어..
- 3건설사 10곳 중 4곳, 이자 내기도 어려운 '잠재적 부실기업'..
- 4"겨울 별미 굴구이" 전라도 굴구이 맛집 BEST 3..
- 5신세계·현대, '광주 유통대전' 재점화···"우리가 먼저" 경쟁..
- 6로또 15억 주인 찾습니다···당첨금 지급 한 달 남아..
- 7추위 한방에 녹여버리는 광주 매운맛 식당 3곳..
- 8"패딩 80% 파격 할인" 쿠팡, 아우터 빅세일 연다..
- 910월 가계대출금리 다시 5%대···주담대는 5개월째 '상승'..
- 105대 시중은행, 마통 평균금리 6%대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