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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피츠버그서도 플래툰? 산타나 영입 임박

입력 2022.11.26. 14:1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통산 278개 홈런 때린 강타자인데다 스위치 가능

[휴스턴=AP/뉴시스] 시애틀 매리너스의 카를로스 산타나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터 애스트로스와 2022 MLB 아메리칸릭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 6회 초 2루타를 때린 뒤 달리고 있다. 2022.10.14.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최지만이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했지만 플래툰 시스템에서 또 다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피츠버그가 베테랑 강타자 카를로스 산타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2022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산타나를 연봉 670만 달러(90억 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직 피츠버그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지난 2010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당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통해 MLB에 데뷔한 산타나는 언제나 두자리 이상의 홈런을 때리는 강타자다. 통산 278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48경기밖에 출전하지 않았던 데뷔 시즌과 단축 시즌이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두자리 홈런을 기록했다. 또 2012년(18개), 2015년(19개), 2021년(19개), 2022년(19개) 등을 빼면 모두 20홈런을 때렸다.

다만 산타나는 확실한 에이징 커브를 겪고 있다. 지난해 타율 0.214에 이어 올해도 타율이 0.202에 그쳤다.

그럼에도 산타나는 상대 투수가 왼손일 때 충분히 위력을 보일 수 있다. 스위치 타자이기 때문이다. 우투양타이기 때문에 상대 선발투수가 왼손일 때마다 최지만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

산타나 영입이 확정된다면 피츠버그 40인 로스터에 최지만을 포함해 3명의 1루수가 자리하게 된다. 피츠버그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르윈 디아즈를 일찌감치 영입했다. 디아즈는 최지만과 같은 왼손 타자였지만 스위치 타자인 산타나의 영입은 때에 따라서 플래툰 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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