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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4월 키움에서 KIA로 트레이드
시즌 뒤 FA 자격 얻어 LG와 4년 65억원 계약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를 떠나 LG 트윈스에 새 둥지를 튼 포수 박동원(32)이 손편지로 인사를 전했다.
박동원은 26일 아내 신세라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손편지를 올렸다.
2009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해 한 팀에서만 뛰던 박동원은 올해 4월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 주전 포수감이 필요하던 KIA는 내야수 김태진과 현금 10억원, 2023년 신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박동원을 영입했다.
2022시즌을 마친 뒤 프리에이전트(FA)가 된 박동원은 이적을 택했다. 유강남의 롯데 자이언츠행이 유력해지자 LG는 박동원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20억원·연봉 총액 4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KIA에 몸 담았던 시간은 채 1년도 되지 않지만 박동원은 올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KIA 팬들에게 손편지로 작별 인사를 했다.
박동원은 "올해 초 KIA로 트레이드 된 당일 모두가 저에게 '트레이드 된 사람 같지 않다, 너처럼 웃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말하던 것이 생각난다"며 "워낙 좋은 구단이고, 선수를 위해주는 구단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KIA 선수들과 친분이 거의 없는데도 걱정보다 설렘이 가득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KIA에 합류해 선수단과 함께 생활하면서 전해 들은 것보다 더 좋은 팀이라는 것을 직접 느꼈다. 멋지고 좋은 팀에 오래 함께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짧은 만남이 더욱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 동료들과 김종국 KIA 감독, 코치진에 감사함을 전한 박동원은 "KIA 팬 분들께도 응원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었다. 경기장에서 제 이름을 외쳐주시고, 응원가를 불러주시던 팬 분들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항상 감동으로 다가와 제게 큰 힘이 됐다"고 적었다.
박동원은 "어딜가나 반겨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정 많은 분들을 광주에서 직접 만나 뵐 수 있어서 가족과 함께 이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너무 행복하게 생활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팬 투표를 통해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됐던 박동원은 "올스타 때 투표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었다. KIA 박동원으로 팬 분들을 만난 시간은 짧지만 정말 과분한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면서 "올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은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것"이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박동원은 "팬 분들께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지 못하고 떠나게 돼 정말 아쉽고 죄송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KIA 소속 선수라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KIA와 동행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KIA의 앞날을 응원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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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적기' KIA의 2023시즌, 막 오른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루키 윤영철이 30일 인천으로 떠나는 구단 버스에 오르고 있다. 호랑이 군단이 2023 시즌 우승을 향한 여정에 돌입한다.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30일 인천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8시 4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다시 애리조나 투산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사령탑 김종국 감독을 포함해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46명의 선수단은 코로나19 이후 3년만의 해외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지난해 4년만의 가을야구에 진출한 KIA는 투타의 기둥인 나성범과 양현종이 건재한 가운데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온 올해가 우승의 적기로 꼽히고 있다.이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캠프 채비를 서두르는 이들의 움직임으로 오전부터 북적였다.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30일 인천으로 떠나는 구단 버스에 오르고 있다.이들 가운데는 2023드래프트서 KIA에 지명된 신인들 가운데 유일하게 캠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좌완 투수 유망주' 윤영철도 있었다.윤영철은 "기대가 많이 된다. 걱정도 되지만 안 다치고 완주해서 꼭 데뷔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어서 "애리조나에 가면 피칭부터 하고 선배님들을 상대하며 나의 어느 장점이 프로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변화구 습득 등은 그 이후에 차차 구성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루키 윤영철이 30일 인천으로 떠나는 구단 버스에 오르고 있다.지난 시즌 KIA선수단을 다독이며 와일드카드 진출을 이끈 주장 김선빈의 각오도 결연했다. 그는 "지난해가 만족스러운 시즌은 아니었다. 팬들께 가을에 야구를 더 오래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게 많이 아쉬웠다"며 "올해도 주장을 맡게 됐다. 오랜만의 해외 스프링캠프가 설레기도 한다. 따뜻한 곳에 가서 운동할 수 있어 좋다. 선수들의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설레고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팀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안 다치는 것이 첫 번째 목표고 많은 경기를 나가는 것이 두 번째 목표다. 올해는 팬들께 가을야구를 더 길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IA선수단은 31일 훈련지인 미국 투싼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 도착해 3일 훈련 후 1일 훈련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2월 18일까지 체력과 기술 훈련을 실시한 이들은 19일 WBC대표팀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후 24일 2차 전지훈련지인 오키나와로 캠프지를 옮긴 KIA는 인근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NC다이노스, 한화이글스, 삼성라이온즈, 롯데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실시하며 실전감각을 가다듬은 후 3월 9일 국내로 돌아올 예정이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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