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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첫 도입 후 2902개 사업장 활용
원직 복귀율 85.6%…전체 복귀율 2배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 지난 2월 제조업체에서 일하다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A씨. 업무공백을 걱정하던 사업주 B씨는 근로복지공단 컨설턴트의 안내에 따라 A씨에 대한 직업복귀 소견서 제공을 요청하는 직장복귀계획서를 제출했다. 현재 A씨는 산재 장해11급 판정을 받고 원직무에 복귀했고, 공단은 B씨에게 대체인력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7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산재 노동자의 직장 복귀 과정에 사업주가 협력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주 직장복귀계획서' 제출 제도가 시행 열 달을 맞았다.
이는 업무상 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의 사업주가 소속 산재 노동자에 대한 복귀계획을 작성해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하도록 하는 제도다.
공단은 사업주가 제출한 직장복귀계획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작업능력을 의학적으로 판단한 직업복귀소견서와 직장복귀지원금 등을 사업주에게 제공한다.
또 작업능력 향상이 필요한 산재 노동자는 신체기능 향상 훈련, 모의작업 훈련 등을 위한 특별진찰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단은 지난달 말까지 2902개 사업장이 소속 산재 노동자에 대한 직장복귀계획을 공단에 제출했고, 이 중 2512개 사업장 소속 산재 노동자가 복귀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계획서를 제출한 산재 노동자가 치료를 마치고 원래의 직장으로 복귀한 비율은 85.6%로, 전체 산재요양종결자의 원직장 복귀율(45.3%)보다 약 2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계획서 제출 사업장 중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이 61.2%를 차지하고 있다. 공단은 "소규모 영세사업장 소속 산재노동자의 원직복귀율 제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직장복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취약사업장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과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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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공정·배려·포용' 인사혁신 계획 발표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이 공무원의 희망과 사기를 높이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인사제도를 시행한다.광주시교육청은 30일 공정(正)과 배려(情), 혁신적 포용(靖) 정책으로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2023년도 지방공무원 인력관리계획'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먼저 공정인사 부분에서는 바른 인사를 통해 공직자들의 사기진작에 중점을 뒀다. 승진 시기를 적극 확대하고, 근무성적평정 단위를 개선해 한층 공정한 평정이 이뤄지도록 했다.이와 함께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위한 개선사항도 마련했다.매년 선발하는 적극행정 공무원, 격무부서 공무원에게 포상,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뿐 아니라 근무성적평정 시에도 실적가산점을 부여해 승진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 5급(사무관) 승진에서도 근무성적평정 반영 비율을 상향해 업무성과와 정책실행력이 높은 공무원이 승진할 수 있도록 현행 역량평가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MZ세대 새내기공무원들의 빠른 공직 적응을 위해 실무수습제도를 신설하고 직무별 전문 교수요원 양성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더불어 올해부터는 전문심리상담기관과 연계해 조직 내 적응, 관계, 직무상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들이 정서적 도움과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현재 시행 중인 학교 전보점수제 개선안도 마련했다. 기존 고경력공무원이 우대받을 수 있는 경력점수를 낮추고 육아공무원, 저경력공무원 배려에 초점을 맞췄다.기존 두 자녀 이상만 적용받을 수 있었던 육아공무원 우대점을 초등학교 이하 1자녀부터 받게 해 대상 공무원을 대폭 확대하고 우대점수도 기존 점수의 3배로 상향했다.고경력자들이 재직기간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점수를 20점에서 절반인 10점으로 낮춰 저경력공무원을 한층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정은남 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혁신적 포용교육을 위해 인사제도개선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우대받는 공정한 인사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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