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날씨] 사흘 내내 눈·비 내리지만 해갈 ´역부족´···30일 첫눈

입력 2022.11.28. 16:23 수정 2022.11.28. 17:17 댓글 0개
29일까지 비오다가 '온도 뚝'
지속된 가뭄 속 단비가 내린 28일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오랜 가뭄으로 제한급수 위기에 직면한 광주·전남 지역에 사흘 연속 눈·비가 내릴 예정이지만 해갈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지역에는 이날부터 29일 아침까지 이틀간 10~40㎜의 비가 예보됐다. 지리산 등 전남 동부 일부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강수량도 최대 60㎜에 달할 전망이다.

수요일인 30일에는 한파와 첫눈이 예보됐다. 광주지역에는 이날 오전 9시께 1시간 가량 눈이 오겠으나 적설량은 1㎜ 이내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사흘 간 강수량이 적고 지역별 편차가 심해 가뭄 해갈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로 지역 저수율이 늘어날 수 있겠으나 그 양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분들은 생활 속 물 절약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전남은 29일까지 다소 온난한 날씨를 보이다 30일부터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본격적으로 겨울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29일에는 하루종일 11~17도를 유지해 일교차가 거의 사라지겠다. 30일은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이 각각 1~5도, -3~3도를 기록할 예정이다.

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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