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 1세 연상 英 새아내 누구?···조지 클루니와 CF도(종합)뉴시스
- 류승범·구준엽···송중기 외 국제결혼 스타는 누가 있나(종합)뉴시스
- [녹유 오늘의 운세] 75년생 고생한 만큼의 대가 받아내세요뉴시스
- 인사혁신처 "6급 이하 공무원 호봉제 폐지 검토 안 해"뉴시스
- 尹, '스튜어드십 코드' 활성화 주문···"은행·기업, 투명한 거버넌스 중요"(종합)뉴시스
- 日 외무성 "강제징용 관련 해법 의사소통 계속"뉴시스
- 권영세 "北, 올해 7차 핵실험 가능성 있어···도발엔 응징 필요"뉴시스
- 5월 대선의 튀르키예, 6개 야당 연합···대 에르도안 단일후보 미정뉴시스
- 장수정,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태국오픈 단식 16강행뉴시스
- 세계 1위 매킬로이, 앙숙 리드 제치고 두바이 클래식 우승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前 회장·납품업체 대표와 비자금 조성한 혐의
법원, "증거인멸 우려 있어" 구속영장 발부

[서울=뉴시스]정유선 류인선 기자 = 수십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는 신풍제약의 전무급 임원이 구속 수사를 받게 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신풍제약 A전무의 주식회사의외부감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장용택 전 신풍제약 회장과 A전무,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 대표 B씨가 의약품 원료의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장 전 회장과 B씨는 사망한 상태다.
당초 이들이 횡령한 것으로 의심되는 회삿돈은 약 57억원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 수사 과정에서 비자금 액수가 수백억원대로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A전무를 특가법 위반(횡령) 혐의로, 신풍제약 회사 법인은 허위 재무제표 공시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이 사건을 송치한 것은 혐의가 인정돼 기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뜻이다.
검찰은 지난 9월 신풍제약 본사와 공장, 임원들의 사무실·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달엔 A전무와 유제문 대표이사를 소환했다.
앞서 검찰은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 실무 역할을 했던 납품업체 전 직원에 대해서 구속했다. 이 직원은 A전무에게 "비자금 조성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공갈)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r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귀신 물러가라" 정신질환 딸 때려 숨지게 한 무속인 실형 기사내용 요약아버지 징역 1년 6개월…방조한 어머니 벌금 250만원법원 "안방에 묶어놓고 나뭇가지·삼지창 등으로 폭행, 상식 벗어나"[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귀신을 내쫓아야 한다며 자기 딸을 나뭇가지, 삼지창 등으로 수차례 폭행해 사망하게 한 비정한 아버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허정훈)는 상해치사, 상해방조 혐의로 기소된 무속인 A(아버지)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B(어머니)씨에게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2021년 11월 8일 오전 10시께 자택 안방에서 딸(24)을 여러 도구로 장시간 때려 사망하게 한 혐의다.무속인 A씨는 정신 질환이 있던 딸이 이상 증세를 보이자 몸에서 귀신을 내쫓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딸의 다리를 묶은 뒤 평소 무속 행위를 할 때 사용하던 복숭아 나뭇가지, 신장 칼, 삼지창으로 딸의 신체를 1시간 30분가량 때렸으며, B씨는 이 과정에서 딸의 손목을 붙잡는 등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A씨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자신의 딸인 피해자의 질환을 치료하겠다는 명목 아래 상해를 가하다 딸을 사망하게 했다"며 "B씨는 남편인 A씨의 행위를 도움으로써 그 행위를 용이하게 했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이어 "피고인들이 피해자를 해하려는 의사보다는 상식을 벗어난 잘못된 믿음으로 피해자의 몸에서 귀신을 내쫓는다는 생각에 이 사건의 범행에 이르게 된 점, 피고인들 역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들이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 · 서해해경청, 北에 180억원 상당 경유 공급한 브로커 등 3명 검거
- · 완도 어룡도 야산 불···해경·소방 합동 진화
- · 전국 맑고 미세먼지 '보통'···낮 최고 1~7도 내일부터 풀려
- · 장성 파프리카 재배 온실서 불···1억대 재산 피해
- 1[위클리]"100만원이 2배로" 내일부터 광주청년 610명 모..
- 2광주시, 전방·일신방직 부지 국제설계공모 착수..
- 3요즘 물가에 귀한 광주 '7천원 밥집' 3곳..
- 41가구 2주택 '양도세 제외'···전남 솔라시도 주택분양 '청신..
- 5"정용진 주식매각으로 피해" 광주신세계 소액주주 반발..
- 6특례보금자리론 접수 스타트···수천명 접속 '대기줄'도..
- 7"월급 1000만원 이상 광주 사립유치원장···친·인척 고용도 ..
- 8은행 9시 문 열자...많아진 고령층 고객들 ..
- 9긴급생계비대출 최대 100만원···자영업 가계대출도 저금리로 대..
- 10[빌라의 눈물]③앞으로가 더 문제···역전세난에 보증금 불안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