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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재부, 2조7900억원으로 잠정 결정…연내 협의 완료
내년 8월 착공, 수완∼첨단 임방울대로 840m 지하화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가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5800억원 최종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물가 상승과 안전시설비 증가, 설계 변경 등이 두루 반영된 것으로, 2단계 착공은 내년 8월 전후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광주도시철도 2호선 사업계획서 적정성 재검토를 통해 총사업비를 기존 2조2114억원에서 5821억원 늘어난 2조7935억원으로 증액했다.
2019년 6월 기재부가 승인했던 2호선 총공사비는 2조1761억 원으로, 이후 2021년 6월 2조2114억원으로 증액됐고, 광주시는 올해 1월 2단계 실시설계 완료 후 기재부에 2조8302억원을 요청했다.
최종 요청액보다 367억원 가량 적게 반영된 셈이다.
광주시는 그러나, 광산구 수완지구∼첨단지구간 임방울대로 내 840m 구간을 지하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받아들여지는 등 대부분의 요구가 수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변 여건상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돼 민원이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충분히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010년, 최초 사업비 확정 이후 12년 간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안전장치 관련법이 개정된데다 현장 여건도 강화된 점을 들어 타당성 재조사 면제를 요청한 바 있다.
줄다리기 협상 끝에 500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추가 확보되면서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19년 9월 착공된 2호선 1단계 공사는 현재 4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계획공정 대비해서는 98% 수준에서 정상 진행되고 있다.
시는 다음달 중으로 기재부 총사업비 관리과와 최종 협상을 벌인 뒤 확정된 사업비를 바탕으로 기본계획 변경과 사업계획 승인을 연내 마무리하고, 조달청에 발주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단계 사업 착공은 내년 8월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경우 상반기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2호선 단계별 완공일은 자재값과 인건비 상승, 안전규정 강화에 따른 사업비 증액 등으로 1단계(광주시청∼광주역, 17㎞)는 당초 2023년에서 2026년으로 3년, 2단계(광주역∼첨단∼시청, 20㎞)는 5년 가량 각각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단계(백운광장∼진월∼효천역, 4.8km)는 예상공사비가 2200억원에 이르지만 사실상 공사 추진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총 연장은 41.843km로 3단계로 나눠서 정거장 44개소, 차량기지 1개소, 주박기지 1곳이 건설되며, 서울을 제외하고 지방에서 도입되는 최초의 순환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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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란 시의원 "市,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 대안 마련해야" 임미란 광주시의원은 4일 제31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의 추진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광주시가 기본계획대로 개통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3단계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연계 방안을 고려하는 등 투트랙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임미란 광주시의회 의원은 지난 4일 제31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의 개통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지방에서 도입되는 최초의 순환선으로 총 3단계(41.843㎞)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1단계(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 17.003㎞) 구간의 공정률은 지난달 기준 51.5%로,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2단계(광주역~전남대~일곡지구~수완지구~운남지구~시청, 20㎞)는 오는 9월 착공,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3단계(백운광장~진월~효천역, 4.84㎞)는 지난해 연말 정부와의 총 사업비 조정 협의 결과, 1·2호선 개통 후 노선의 운영실적·경제적 정책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별도 사업으로 재검토하라는 결론이 나오면서 무산 위기에 놓였다. 1단계는 2026년, 2단계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정부의 요구에 따르면 3단계 추진 여부는 2029년 이후 새롭게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다.임미란 광주시의원임미란 의원은 "백운광장과 효천역을 잇는 도시철도 3단계 개통이 불투명하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며 "3단계 개통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답변해달라"고 질의했다.이에 광주시는 3단계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는 등 대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도심BRT와의 연계도 검토하는 등 투트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정부의 의견대로 순환선 개통 후인 2030년에 3단계 구간에 대해 검토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어지게 된다"며 "현재 추진 중인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용역에 3단계 구간에 대한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반영해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국토부 도심BRT 종합계획에 따르면 백운광장에서 건국동 광주희망병원까지의 구간이 반영돼 있다"며 "백운광장에서 효천역까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와 같은 도심BRT 노선과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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