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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무면허로 틀니 만들어 주고 환자 손녀까지 성추행한 40대

입력 2022.12.02. 15:07 댓글 0개

사랑방뉴스룸이 한 주간 우리지역 사건사고를 돌아봅니다. 이번주에는 또 어떤 사건사고가 지역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을까요.


FILE 1. 무면허로 틀니 만들어 주고 환자 손녀까지 성추행한 40대

그래픽 출처. 뉴시스

무면허로 의료행위를 하고 환자의 손녀까지 성추행한 4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8일 광주지법 형사3단독(재판장 이지영)은 의료법 위반,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9)에게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등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27일 전남 나주의 한 가게에서 B씨(78)에게 100만원을 받고 틀니를 제작해줬다.

당시, A씨는 의사 면허증이 없었음에도 치아를 무작위로 본떠 제작했다.

약 5개월 뒤, A씨는 B씨에 가게에 찾아갔다가 손녀 C양(18)을 성추행했다. 

지적장애 2급인 C양은 사건당시 가게를 혼자 지키고 있다가 이같은 일을 당한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범죄로 재판을 받던 중 A씨는 뺑소니를 낸 혐의도 추가로 적용받았다. 

A씨는 지난 5월 4일 광주 북구의 한 도로를 주행하다 졸음운전으로 차를 들이받았지만, 음주를 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그대로 도주했다.

재판장은 "A씨가 저지른 강제추행의 정도가 심각하고 재판을 진행과정에서뺑소니 사고를 내 죄책이 무겁지만, 피해자 가족들과 합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형을 정했다"고 최종 판결했다. 


FILE 2. 지산동 도로 한복판서 쿨쿨···50대 만취 운전자 덜미

본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는 사진. 이미지투데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에 잠이 든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D씨(51)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D씨는 이날 오전 3시 45분께 소태역 인근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고, 200m가량 차를 몰다가 잠이 들었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서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D씨를 긴급 체포했다.

조사 결과 D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2% 만취상태로 면허 정지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D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FILE 3. "되는 일 없다" 조카 묫자리 몰래 옮긴 60대

사진출처. 뉴시스

되는 일이 없다며 친조카의 묘를 허락도 없이 몰래 옮긴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광주지법 형사2부(유효영 부장판사)는 분묘발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E69)씨 항소심에서 원심 징역 6개월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씨는 지난 2019년 9월 전남의 한 야산에 매장돼있던 조카의 분묘를 발굴해 다른 공설묘지에 옮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E씨는 부친 묘 옆에 조카의 분묘가 생긴 후로 일이 잘 안 풀려 유골을 발굴한 것으로 드러났다.

난치병으로 고인을 떠나보낸 가족은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E씨는 묘를 다른 곳으로 이장한 뒤에도 새로 안장한 곳에 아무런 표시도 해놓지 않았다.

재판부는 "E씨의 행위로 가족들이 상당한 충격을 받았지만, E씨가 항소심에 이르러 망인의 가족들과 합의한 점을 고려해 양형 했다"고 판시했다. 

박하빈기자 parkhabin073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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