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혁신처 "6급 이하 공무원 호봉제 폐지 검토 안 해"뉴시스
- 尹, '스튜어드십 코드' 활성화 주문···"은행·기업, 투명한 거버넌스 중요"(종합)뉴시스
- 日 외무성 "강제징용 관련 해법 의사소통 계속"뉴시스
- 권영세 "北, 올해 7차 핵실험 가능성 있어···도발엔 응징 필요"뉴시스
- 5월 대선의 튀르키예, 6개 야당 연합···대 에르도안 단일후보 미정뉴시스
- 장수정,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태국오픈 단식 16강행뉴시스
- 세계 1위 매킬로이, 앙숙 리드 제치고 두바이 클래식 우승뉴시스
- 尹 "주인없는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해야"···금융위 "제도·규제 글로벌 수준으로"뉴시스
- 尹, '스튜어드십 코드' 활성화 고심···"기업, 공정하고 투명해야"뉴시스
- 이재명 2차 檢 출석···與 "사법 영역" 野 "신독재 폭주"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KB부동산 11월 주택가격동향 통계
서울 전셋값 14년만 최대 하락폭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24년5개월 만에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은 11월 주택가격동향에서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1.75% 하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1998년 6월(-2.43%)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2019년 9월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을 기록한 뒤 2년9개월간 줄곧 상승세를 보였다.
그런데 올해 들어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에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맞물리면서 8월 0.17% 떨어지며 하락 전환한 뒤 지난달까지 네 달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달 2.19% 떨어지면서 2008년 12월(-2.69%)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인천(-2.68%)과 경기(-2.51%)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월간 단위로 2%대 하락율을 보였다.
아파트 전세가격이 역대급 하락을 기록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다. 전셋값 '하락'을 전망하는 중개업소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세가격 전망지수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전월대비 6.1포인트(p) 하락한 64.4를 기록했다. 이는 KB부동산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최저치다.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KB부동산이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전세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조사해 0~200 범위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전셋값 상승' 비중이 높다는 것을, 100 미만일 경우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전국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지난 4월까지만 해도 100.4로 '상승' 전망이 더 컸지만 5월 98.4로 떨어진 뒤 11월까지 7개월 연속 하락했다.
서울의 전세가격 전망지수도 전월대비 7.3p 떨어진 54.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천(62.3)과 경기(62.4) 역시 전월대비 지수가 하락하면서 전세가격 하락 전망이 더 커졌다.
전세가격이 하락하면서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신규계약과 갱신계약 간 보증금 차이도 지난해와 비교해 줄었다.
부동산R114가 전월세신고가 시행된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 현재까지의 전세 거래 중 동일 단지 내 같은 면적에서 2021년, 2022년 모두 신규 및 갱신 전세계약이 1건 이상 체결된 4200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올해 평균 전세거래가격은 ▲갱신 5억3867만원 ▲신규 6억4983만원으로 나타났다. 신규계약이 갱신계약보다 평균 1억1116만원 높았다.
이는 지난해 체결된 전세 신규계약과 갱신계약간 실거래가 갭(1억6789만원)보다 5673만원 줄어든 것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신규-갱신 간 전셋값 격차 축소는 금리 인상 등으로 전세시장이 침체되면서 신규 거래가격이 낮아진 반면, 갱신계약은 2년 전보다 오른 금액으로 체결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며 "서울 아파트 신규계약의 전셋값 하락세는 한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주차대수 충분히 확보한 아파트, 분양가 더 받을 수 있다 기사내용 요약국토부, 주택건설기준규칙 등 개정안 입법예고사업자 자발적 주차공간 추가 설치 유도[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7일 오후 서울시내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 차량이 충전 주차돼 있다. 2021.08.27. livertrent@newsis.com[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앞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은 주차공간을 여유 있게 확보할 경우 분양가에 가산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주택품질 향상에 따른 가산비용 기준' 개정안을 오는 26일부터 입법·행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최근 대형·고가 차량이 급증하고 캠핑카 등 세대 당 보유차량이 증가하면서 아파트 내 주차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주차로 인한 시비가 법적 분쟁까지 이어지고 있어 주차 문제가 이웃 간 불편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는 양상이다.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입주자 모집공고 시 아파트의 주차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주차공간을 추가확보하면 분양가에 가산되는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사업자의 자발적인 주차공간 추가 설치를 유도한다.모집공고 떄 공개되는 공동주택성능등급에 주차공간 성능등급을 추가하고, 등급은 법정 기준보다 세대별 주차면수 또는 확장형 주차구획을 많이 설치할수록 높은 등급을 받게 할 계획이다.세대별 주차면수의 경우 법정 기준(1.0~1.2대)의 120~160% 이상까지 설치한 비율에 따라 2~8점, 확장형(2.6m×5.2m) 주차구획 수의 40~60% 이상까지 1~4점을 부여하고 각 점수를 합산한 결과가 12점 이상이면 1등급, 9점 이상은 2등급, 6점 이상은 3등급, 3점 이상은 4등급을 줄 예정이다.주차공간을 추가로 설치하면 분양가에 가산되도록 가산항목에 주차항목도 신설해 기본형 건축비(91만6000원/㎡, 2022년 9월 기준) 외 가산비용을 부여할 수 있게 됐다. 1등급 20점, 2등급 18점, 3등급 15점, 4등급 2점으로 점수화해 분양가 가산에 반영한다.1등급 점수를 합산한 총 점수(171점)에서 등급별 점수를 합산한 평가점수가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가산된다. 점수가 총 점수의 60% 이상이면 4%, 56% 이상은 3%, 53% 이상은 2%, 50% 이상은 1%의 분양가를 더 받을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주차 편의성을 높인 아파트가 많이 건설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 통합입법예고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 · 극심한 침체기 속 낙찰가율도 계속 하락
- · 입지·분양가·금리따라 계약률 차별화 심해질 듯[2023 분양시장]③
- · [꼬마빌딩도 위기]③"현금 있어도 안 사"···강남도 쉽지 않네
- · 최근 5년새 '최악'···아파트 매수심리 회복 될까
- 1[위클리]"100만원이 2배로" 내일부터 광주청년 610명 모..
- 2광주시, 전방·일신방직 부지 국제설계공모 착수..
- 3요즘 물가에 귀한 광주 '7천원 밥집' 3곳..
- 41가구 2주택 '양도세 제외'···전남 솔라시도 주택분양 '청신..
- 5"정용진 주식매각으로 피해" 광주신세계 소액주주 반발..
- 6특례보금자리론 접수 스타트···수천명 접속 '대기줄'도..
- 7"월급 1000만원 이상 광주 사립유치원장···친·인척 고용도 ..
- 8은행 9시 문 열자...많아진 고령층 고객들 ..
- 9[빌라의 눈물]③앞으로가 더 문제···역전세난에 보증금 불안 계..
- 10긴급생계비대출 최대 100만원···자영업 가계대출도 저금리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