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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청서 우치공원 활성화 기본구상용역 최종보고회 열려
근린공원서 주제공원 변경·대야저수지 수변개발 등 논의
"주제공원 되면 시설율 40% 제한 없어져 공원 활성화 기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지역 최대 종합위락공원인 광주 우치공원이 다양한 시설과 함께 미래지향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시는 5일 오후 시청 세미나 2실에서 우치공원 활성화 기본구상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우치공원 활성화 기본구상 방향을 제시했다.
앞서 광주시는 동물·조경·투자·민자유치분야 등 전문가로 구성된 우치공원 활성화 방안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4회에 걸쳐 우치공원 활성화에 대한 기본구상 용역 방향과 의견을 수렴했다.
태스크포스는 우치공원이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근린공원인 우치공원을 시설율 제한이 없는 주제공원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현재 공원녹지법상 근린공원은 녹지율 60%, 시설율 40%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치공원은 1987년 9월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뒤 동물원과 유원시설·체육시설 등이 조성되면서 현재 공원시설율이 40%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시설을 도입할 경우 기존 공원시설 일부를 축소하거나 폐쇄해야 하는 실정이다.
광주시는 공원은 그대로 유지하되 공원성격을 시설율 제한이 없는 주제공원으로 변경,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산림레포츠 도입을 위해 일몰제로 해제된 산림지역을 공원으로 다시 편입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동물원 시설 개선·공원 옆 대야저수지 수변 개발·민자 유치 도입 방안 등도 논의됐다.
개발 주체를 '광주시 주도' '민간주도' '광주시+민간'으로 구분, 각 주체에 따른 개발 방안도 제시됐다.
광주시 주도형 사업으로는 동물원 관람동선 재정비, 관람편의를 위한 전기카트 운영,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쉼터, 조경 공간 리뉴얼과 포토존, 대야제 수변 둘레길, 진입 매표소 리모델링, 동물 캐릭터 조형물 설치 등이다.
민자유치 사업은 카라반 야영장 확대 조성, 수상 안전체험장, 전천후 수영장, 대야제 수상레포츠, 유원시설 놀이공간 바닥 색채 변경, 야간경관 개선과 노후된 유원시설의 미래 지형적 놀이시설 교체 등이다.
광주시와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산림을 활용한 특화 체험단지 제안을 위해 공원해제 구역을 다시 편입하고, 익사이팅 체험을 위한 루지·디지털사파리·숲길 체험공간·롤러코스터 산책로·숙박(호텔)시설·산림복원·신규 주차장 조성 등을 조성하는 안이 제안됐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우치공원을 활성화하려고 해도 시설율 제한에 막혀 새로운 시설 도입이 어려웠다"며 "이번 기본구상에서 제시된 내용을 토대로 주제공원으로 변경되면 시설율 제한이 없어져 시민이 좋아하는 시설이 도입 가능하고 우치공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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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아오른 복합쇼핑몰 유치전에 광주시민 기대감 고조 더현대 광주 조감도. 올해의 2022년 광주·전남 5대 경제 뉴스 ①복합쇼핑몰 유치 경쟁 본격화2022년 임인년 지역경제계는 다양한 바람이 불었다. 복합쇼핑몰 유치 기대감부터 시작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삼고현상이 나타났고, 부동산 등 자산시장은 휘청이기도 했다. 올 한해 광주전남에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5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주광주시민들의 복합쇼핑몰에 대한 갈증과 기대감이 고스란히 드러난 한 해였다.지역을 개발해 달라는 여론이 복합쇼핑몰로 모아졌고, 이를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받아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이 쏟아졌다.대기업 유입과 지역 개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사라지자 대형유통업체들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물밑에서 사업 확장을 준비하던 대형유통업체들은 하나둘씩 수면 위로 떠올라 복합쇼핑몰 유치를 공식화했다.가장 먼저 포문을 연 기업은 현대백화점그룹이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7월초 언론을 통해 복합쇼핑몰 유치 의지를 밝히며 복합쇼핑몰 유치 경쟁에 불을 지폈다.현대백화점그룹은 '더현대 서울'을 능가하는 '더현대 광주(가칭)'를 전남·일신방직 부지에 내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국제 규모의 특급호텔, 프리미엄 영화관을 들이고, 인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연계한 '야구인의 거리'와 '역사문화공원'도 조성하는 등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 단지로 구성할 계획도 내놓았다.그러면서 난제로 꼽혔던 부지 문제도 풀어갔다. 전남·일신방직 부지에 대한 토지 잔금도 다 치뤘고, 요양병원이 최근 철거 수순을 밟으면서 부지 확보 문제들을 해결했다.스타필드 광주 조감도.신세계그룹도 곧바로 치고 나왔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8월 기존 광주신세계 부지를 확장하는 계획과 함께 어등산 부지에 호남권 최초의 스타필드 건립과 동시에 진행할 것을 공식화 했다. 10년 전부터 복합쇼핑몰을 준비한 만큼 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청사진을 그려냈다.광주신세계는 광주 매출 점유율 1위 점포를 넘어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총 1천여개의 브랜드 입점 계획과 함께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건축설계로 광주의 경관을 새롭게 한다는 포부도 드러냈다.또 신세계그룹은 광주 어등산관광단지에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건립하겠다는 카드를 꺼냈다. 쇼핑·문화·레저·엔터에 휴양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정통복합쇼핑몰로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 등을 세우고 있다. 다만 어등산 부지는 광주시와 서진건설간 소송이 이어지고 있어 개발이 구체화 될 시기는 미지수다.광주시는 복합쇼핑몰 제안 접수를 공식화하고, 신활력행정협의체 가동했다. 신활력행정협의체는 ▲대한민국 넘버원 복합쇼핑몰 ▲시민이 공감하는 '꿀잼도시' 관광 기반 구축 ▲소상공인과 공존, 지역 상권과 조화 ▲정부 지원 요청 ▲투명성과 공정성에 기초한 시민 공감을 5대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법적 요건, 행정·기술적 사항을 사전 검토하고 복합쇼핑몰 유치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이에 광주신세계와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9월 신활력행정협의체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지역 개발에 한걸음 다가섰다.롯데월드 부산. 풍경. 뉴시스롯데쇼핑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움직임이 없다. 복합쇼핑몰 유치를 검토하고 있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롯데쇼핑은 광주 지역 복합쇼핑몰 유치에 관심은 있지만 아직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우치공원 부지를 검토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초대형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건립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지만, 진전된 내용은 없다.연말까지 복합쇼핑몰 관련 유치 유무를 밝힐 것으로 보였지만 이마저도 잠정 연기됐다.롯데쇼핑 관계자는 "올해 복합쇼핑몰 유치 계획을 확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내년에 다시 지켜봐야 할 듯"이라고 전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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