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AI페퍼스, 배구여제에 막혀 개막 12연패

입력 2022.12.07. 21:12 수정 2022.12.07. 21:17 댓글 0개
7일 페퍼스타디움서 흥국생명에 1-3
매 세트 접전...체력 한계 속 패전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선수단이 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KOVO 제공.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배구여제 김연경의 흥국생명에 막혔다.

AI페퍼스는 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20-25, 25-23, )으로 무릎을 꿇었다. 매 세트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그래도 결과는 패전이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니아리드의 선취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AI페퍼스는 치열한 시소게임을 펼쳤다. 세트 한때 15-11로 4점차 리드를 잡기도 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AI페퍼스는 4연속 실점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이후 연속 2득점 하며 다시금 리드를 잡았지만 20-20으로 균형이 맞춰진 이후 2득점을 하는 동안 5실점을 범해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먼저 2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2실점 후 추격 점을 올렸지만 곧바로 실점하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흥국생명이 달아나면 AI페퍼스가 곧바로 쫓아가는 양상으로 진행된 2세트는 20-24 세트스코어서 김연경이 오픈을 성공시키며 흥국생명의 몫이 됐다.

3세트는 AI페퍼스가 따냈다. 니아리드가 고비마다 득점을 올리는 등 3세트에서만 7득점을 쓸어 담았다. AI페퍼스는 24-23으로 턱밑까지 쫓아온 흥국생명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세트 승을 따냈다.

3세트까지 분전한 AI페퍼스는 4세트부터는 체력의 한계와 마주했다. 옐레나에게 세트 첫 실점을 허용한 AI페퍼스는 이후 김연경의 3연속 득점 등 흥국생명의 파상공세에 힘을 쓰지 못했다. 초반 점수차는 3-10으로 7점차까지 벌어졌다. AI페퍼스는 이후로도 추격을 펼쳤지만 체력의 한계 속에 4세트 가운데 가장 큰 점수 차를 보이며 14-25로 패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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