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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日 방위비 증액 환영···北도발로 안보 도전 극심"

입력 2022.12.08. 08:57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동북아, 점점 더 위험한 지역 돼…동맹과 조정·방어·억지 중요"

[워싱턴=AP/뉴시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2월 28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2.03.01.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국무부가 일본 정부의 향후 5년간 방위비 증액 방침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확실히 일본의 방위비 지출 계획 발표를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 오는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방위비 총액을 43조 엔(약 410조4000억 원)으로 증액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행에서 50% 이상 늘어난 액수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동북아시아가 점점 더 위험한 지역이 되어 왔다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에 기여하는 위협 중 북한보다 큰 것은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몇 주만이 아니라 지난 몇 년에 걸쳐 (북한은) 도발의 속도와 규모, (미사일) 발사와 실험, 수사를 강화해 왔다"라고 했다.

이어 "북한이 대화와 외교 제안에 응할 의지가 없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역내 동맹과의 조정과 방어·억지 조치"라고 설명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과 한국만큼 중요한 동맹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일본과 광범위한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한다"라며 "안보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북한의 도발과 역내에 미치는 위험하고 불안정한 영향으로 우리가 직면한 안보 도전은 더욱 극심해졌다"라며 "우리의 안보 협력도 심화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이 지역에서 자국의 이익은 물론 동맹의 이익을 수호할 방어적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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