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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역선택 방지하면 劉 부각 안될것"
"당이란 민심의 파도 속에서 서야"
"난 자강…'윤심' 언론 플레이 안해"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 윤상현 의원은 8일 전당대회 '당심' 비율 상향 논의에 대해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는다면, 지금 같은 (70대 30) 비율도 손색이 없다"며 "유승민 전 의원이 어제 '7대 3이면 무조건 이긴다'고 하는데,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서 김은혜 후보하고 5대 5로 싸워서 졌다. 역선택 방지 조항이 들어가면 유 후보가 크게 부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물론 당원 분들의 룰 변경 요구가 강한 건 사실인데, 더불어민주당이 원래 9대 1이었다가 지난번 대표 경선 때 7.5대 2.5로 바꿨다. 우리가 지금 7대 3에서 9대 1로 하는 것은 모양상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론을 수렴해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지만, 당이라는 것은 민심의 파도 속에서 서야 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자신의 수도권 선거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솔직히 영남은 공천을 받으면 거의 당선 확률이 높은데 수도권은 참으로 힘들다"며 "지금 나와 있는 당권 주자들을 보면 누가 수도권 승리의 가능성이 큰가. 지금 나와 있는 분들은 과거 당대표나 원내대표를 하셨던 분으로, (여론조사는) 인지도 조사밖에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새는 영남권 당원 분들도 전략적이고 현명해졌다"며 "제가 영남권 당원들을 만나면 '영남권의 눈으로 정국을 보지 마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은 수도권에 있다, 수도권 유권자 심정을 한번 들여다봐야 성공한다' 메시지를 계속 던지고 있어서 그 분들도 전략적 판단을 할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최근 김기현 의원과 장제원 의원 등 주류 그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관저에서 만났다는 보도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저는 대통령하고 수시로 소통해왔지만, 솔직히 당권 주자로 오르내리고 '윤심'을 파는 듯한 행위를 절대로 안 한다"며 "나는 나 스스로 자강론을 하지, 윤심을 팔고 대통령을 만났다고 언론 플레이하는 게 말이 되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관저 만찬이라는 건 대통령께 뵙자고 하면 항상 열린 마음으로 받아준다"며 "대통령은 자유자재로 많은 분들을 만나고, 그게 관저 정치가 아닌데 관저를 갔다온 분들이 너도나도 자기 정치한다고 윤심을 팔고 있는 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향후 후보간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건 앞으로 있을 집단지도체제냐 단일지도체제냐와 관련이 있다"며 "단일지도체제로 간다면 '친윤'계의 합종연횡이 있을 수 있지만 집단지도체제로 갔을 때 또다른 변수가 생긴다. 그래서 섣불리 얘기할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장연대'라고 하는데, 지난번에는 또 '안장연대'가 한동안 얘기가 많았다. 하나의 설로 보고 있고, 또 연대한다고 해서 정말로 민심과 당심이 따라가느냐는 또 별개의 문제"라고 의미를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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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기현, '安 당선=尹 탈당' 신평 후원회장 해촉해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정경관에서 정치외교학과가 주최한 특별 강연에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2.22. 20hwan@newsis.com[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김기현 당대표 후보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 후보가 당선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정계개편을 통한 신당 창당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릴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당원에 대한 협박에 해당하는 극언"이라며 해촉을 요구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기현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신평 변호사가 평소에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우더니 이제는 대통령이 원하는대로 전당대회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대통령이 탈당하고 창당할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이런 주장의 파급력은 매우 크며 만약 이것이 대통령의 뜻을 전달한 것이라면 대통령실은 부연설명을 해야 하며, 신평 변호사가 전혀 아무 근거없이 이런 무리한 발언을 통해 당을 혼란에 빠뜨린 것이라면 즉각 후원회장을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그는 "신 변호사가 사퇴를 거부한다면 김 후보가 즉각 해촉해야 한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통령실이 보여준 기술은 '사퇴해도 해임', '광속 해촉' 이었다. 신 변호사에게도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이 전 대표는 또다른 페이스북 게시물에서도 "김기현 후보의 후원회장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이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할 수 있다고 한다"며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이미 민주당에 못가니 부득이하게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 한 적이 있다.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서 신당창당을 한다는 얘기는 적극적 해당행위다. 또한 당원들에 대한 협박에 해당하는 극언"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사퇴요정이 되겠다. '후원회장 사퇴하십시오'그리고 이 대통령의 멘토라는 인물이 실제로 뭘 알고 얘기하는 것인지 망상인지도 대통령실에서는 확인해 주십시오"라고 했다.이 전 대표는 성상납 증거인멸 의혹으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후 잠행하다 전당대회 국면에 들어 '친이준석계' 김용태 청년최고위원·허은아 최고위원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 등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페이스북에 친이준석계 후보들의 일정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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