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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劉, 경기지사 경선서 5대5로도 졌다···역선택 방지 넣어야"

입력 2022.12.08. 09:31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역선택 방지하면 劉 부각 안될것"

"당이란 민심의 파도 속에서 서야"

"난 자강…'윤심' 언론 플레이 안해"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아시아포럼21 제공) 2022.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 윤상현 의원은 8일 전당대회 '당심' 비율 상향 논의에 대해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는다면, 지금 같은 (70대 30) 비율도 손색이 없다"며 "유승민 전 의원이 어제 '7대 3이면 무조건 이긴다'고 하는데,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서 김은혜 후보하고 5대 5로 싸워서 졌다. 역선택 방지 조항이 들어가면 유 후보가 크게 부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물론 당원 분들의 룰 변경 요구가 강한 건 사실인데, 더불어민주당이 원래 9대 1이었다가 지난번 대표 경선 때 7.5대 2.5로 바꿨다. 우리가 지금 7대 3에서 9대 1로 하는 것은 모양상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론을 수렴해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지만, 당이라는 것은 민심의 파도 속에서 서야 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자신의 수도권 선거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솔직히 영남은 공천을 받으면 거의 당선 확률이 높은데 수도권은 참으로 힘들다"며 "지금 나와 있는 당권 주자들을 보면 누가 수도권 승리의 가능성이 큰가. 지금 나와 있는 분들은 과거 당대표나 원내대표를 하셨던 분으로, (여론조사는) 인지도 조사밖에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새는 영남권 당원 분들도 전략적이고 현명해졌다"며 "제가 영남권 당원들을 만나면 '영남권의 눈으로 정국을 보지 마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은 수도권에 있다, 수도권 유권자 심정을 한번 들여다봐야 성공한다' 메시지를 계속 던지고 있어서 그 분들도 전략적 판단을 할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최근 김기현 의원과 장제원 의원 등 주류 그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관저에서 만났다는 보도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저는 대통령하고 수시로 소통해왔지만, 솔직히 당권 주자로 오르내리고 '윤심'을 파는 듯한 행위를 절대로 안 한다"며 "나는 나 스스로 자강론을 하지, 윤심을 팔고 대통령을 만났다고 언론 플레이하는 게 말이 되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관저 만찬이라는 건 대통령께 뵙자고 하면 항상 열린 마음으로 받아준다"며 "대통령은 자유자재로 많은 분들을 만나고, 그게 관저 정치가 아닌데 관저를 갔다온 분들이 너도나도 자기 정치한다고 윤심을 팔고 있는 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향후 후보간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건 앞으로 있을 집단지도체제냐 단일지도체제냐와 관련이 있다"며 "단일지도체제로 간다면 '친윤'계의 합종연횡이 있을 수 있지만 집단지도체제로 갔을 때 또다른 변수가 생긴다. 그래서 섣불리 얘기할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장연대'라고 하는데, 지난번에는 또 '안장연대'가 한동안 얘기가 많았다. 하나의 설로 보고 있고, 또 연대한다고 해서 정말로 민심과 당심이 따라가느냐는 또 별개의 문제"라고 의미를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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