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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양=뉴시스] 변재훈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막혔던 광주·전남 물류가 정상화됐다.
12일 광주시·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남 지역 시멘트 제조시설 5곳은 지난 9일 이후 하루 평균 시멘트 출하량이 시멘트 2만 3000여t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일 최대 출하량(2만 6300t)에 근접, 파업 이전으로 완전 정상화됐다.
시멘트 제조 시설이 없는 광주 역시 레미콘 출하 물량도 평소와 비슷한 일 평균 6000여t으로 회복됐다.
레미콘·철근 등 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일부 공정에 차질을 빚던 건설 현장도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파업 기간 중 광주는 관급·민간공사 현장 20여 곳이 콘크리트 타설 공정이 일시 중단됐으나 이날 오전부터는 전면 재개됐다.
공정 일시 중단을 겪었던 전남 지역 건설현장 18곳도 모든 자재 납품과 공사가 기지개를 켰다.
파업 여파에 따른 출고량 적체로 70% 감산까지 단행했던 금호타이어도 지난 10일부터는 광주·곡성공장 모두 정상 가동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생산 철강 제품은 지난 7일부터 육상 출하를 재개, 현재는 평시 물동량 대비 80% 이상을 기록하며 회복세다.
여수국가산단 입주 석유 화학업체들도 반출입 물량이 비교적 원활하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기아차)도 출고 차량을 실어 나르는 '카 캐리어' 108대가 모두 현장에 복귀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내수·수출 출하 완성차 2만3000여 대를 '로드 탁송'(개별 도로 운송) 방식으로 출고했으나, 이날부터는 탁송 체제가 정상화됐다.
주요 수출입 관문인 광양항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일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574TEU(20피트 규격 컨테이너 574대 분)를 기록했다. 평시 주말과 비슷한 수준의 물동량이다.
이날 낮 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 역시 평소와 비슷한 4000TEU 안팎일 것으로 항만 당국은 보고 있다.
다만 그동안 밀린 선·환적 탓에 컨테이너 화물이 쌓여있는 비율(장치율)은 67.0%로 평시보다 다소 높다.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달 24일 오전 0시를 기해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적용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으나 보름 만에 조합원 투표 결과에 따라 철회했다.
화물연대는 정부 여당에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 입법화·적용 품목 확대' 등을 꾸준히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안전운임제는 과로·과속 등을 막기 위해 화물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고, 그보다 적은 돈을 주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2020년 3년 일몰제로 도입돼 오는 31일 종료를 앞두고 있으나, 이번 파업을 계기로 국회에서 3년 연장을 골자로 하는 입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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