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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수시 서울 1800명 등 3만6270명 미등록"
주요 대학 수시 모집인원 감소, 수능 결시율 줄어
"정시 이과 경쟁률 상승…인문계는 교차지원 고려"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오는 15일까지 대학들이 수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추가합격과 정시로의 이월 인원 규모에 대해서도 관심이다.
입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서울 지역 주요 대학들을 기준으로 예년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시 이월인원은 대학 소재지별로 서울권 1800명, 인천·경기 등 수도권 1933명, 비수도권 3만2537명으로 총 3만6270명이었다.
수시 이월인원(미등록) 총 규모는 2020학년도 2만9250명에서 2021학년도 4만1382명으로 1만2132명(41.5%) 늘었지만, 지난해 3만6270명으로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당시 학령인구 수 감소 속 타 대학들과 정시 모집에서의 경쟁을 우려한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신입생을 추가 모집하면서 이월 인원이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 주요 대학을 지망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정시 확대 기조로 수시 선발 규모가 감소세라는 점도 변수다.
올해 모집 예정 인원은 전형별로 서울권이 수시 4만6287명(60.4%), 정시 3만376명(39.6%)을 보였다. 최근 4년 간 서울 지역 수시 모집인원 규모는 5만1693명→5만1542명→4만7556명→4만6287명으로 감소세다.

수시 이월인원 규모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변수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결시율이다.
수시 전형의 지원 자격 조건인 수시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2개 영역 합 4등급 이내'와 같은 식으로 등급을 보기 때문에 결시율이 높아지면 경쟁자가 줄어든다.
올해 수능의 최종 결시율은 11.9%였다. 50만8030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나 6만361명이 필수 영역인 한국사를 치르지 않았다. 지난해는 6만1683명(12.1%)이 시험을 보지 않아 결시율은 0.2%포인트 내려갔다.
반면 같은 맥락에서 이번 입시에서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거나 아예 없앤 대학의 경우 미등록 인원이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 수 있다. 올 입시에서는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기준 고려대(학교추천)와 성균관대(학교장추천) 등이 해당한다.
수능 성적을 위주로 평가하는 정시에서 주요 대학을 지원하는 상위권 이상 수험생에게는 경쟁률이 예년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국어가 지난해보다 쉬워 평이한 반면 수학은 만점자의 표준점수(145점)가 1등급컷(133점)와 12점 벌어져 있어 자연계열에서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학 간판을 높이려는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 영역 응시 수험생(이른바 자연계열 지망자)들이 인문계열 학과로의 교차지원을 고려하려는 압박이 커지는 연쇄 효과가 일어날 가능성도 높아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시 모집 규모 자체가 줄었기 때문에 추가합격 인원도 줄고 (정시로의) 수시 미등록 이월 인원도 감소할 것"이라며 "서울 주요 대학 정시에서는 이과 수험생이 점수에서 유리하더라도 상향 지원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연계 수험생이 (자신의 실력보다) 상향 지원한다면 인문계로의 교차지원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며 "인문계 지망 수험생은 수학 성적에 가중치를 두는 모집단위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통상 각 대학들은 수시 미등록 인원이 반영된 최종 정시 모집 선발 인원을 정시 원서 접수 직전에 발표한다. 올해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부터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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