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전남 체육 2022년 되돌아보니

입력 2022.12.29. 14:52 수정 2022.12.29. 17:38 댓글 0개
광주, “서비스 제공으로 스포츠건강도시 조성 노력”
전남, “누구나 참여하는 스포츠로 건강한 청정블루”
지난 9월24일 광주시민체육대회가 염주체육관 일원에서 열렸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

광주시체육회는 2022년 한해를 '변화하는 체육행정, 공유하는 체육시설, 혁신하는 광주체육, 함께하는 광주시민'이라는 비전을 정하고 체육인들의 소통과 화합에 초점을 두고 임직원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왔다.

광주시체육회의 3대 운영방침인 '시민건강증진, 우수선수육성, 체육시설물 안전관리'를 최고의 목표로 시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 또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고 체육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해 개방하는 등 시민들에게 더 나은 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포츠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항상 노력해 왔다.


① 시민건강 증진

시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되찾고자 참가한 광주시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총 14개 종목 2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시체육회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광장, 시민1인1종목갖기운동, 해달맞이 생활체육 교실, 공공스포츠클럽, 청소년 클럽대항 등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스포츠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건강도시 광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단이 공식연습을 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② 국내외 대회 상위 입상으로 광주 위상 제고

지난 10월 울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선수단은 육상 등 48개 종목 1천54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56개의 메달과 3만1천515점을 획득하며 종합 12위를 차지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한 이번 전국체전에서 광주선수단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값진 노력으로 2회 연속 3만점 이상 득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③ 체육시설물 안전 관리로 코로나19 예방 최선

시체육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게 체육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방역 수칙이 완화되며 시민들의 체육시설물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눈높이에서 점검해가고 있다. 또 시민 이용 편의는 물론, 선수들의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등도 유치해 활발한 체육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④ 제3대 체육회장 당선

전갑수 당선인이 지난 민선3기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 직후 환호하고 있다. 전갑수 당선인 측 제공.

지난 12월 15일 민선 제3대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전갑수 후보가 당선됐다. 새로운 도약을 앞둔 시체육회는 체육인들의 화합과 더욱 발전하는 광주체육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그밖에도 시체육회는 각종 국비사업 확보, 스포츠과학연구원 운영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시민들의 건강과 선수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고 있다.


◆전남

전남체육회는 2022년을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로 더 행복한 전남도민'으로 비전을 설정하고 체육인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왔다.

전남체육회의 4대 전략방침인 '기초가 튼튼한 스포츠', '참여가 즐거운 스포츠', '전남체육 경쟁력 강화', '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를 목표로 도민 누구나 체육을 즐기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노력 해왔다.

또 도내의 다양한 체육대회와 체육시설 개방, 전지훈련 유치 등 도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더 참여할 수 있고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스포츠로 건강한 청정블루 전남'을 위해 달려왔다.


① 모두가 즐거운 스포츠

코로나19가 점차 줄어들며 코로나로 지친 도민들의 활력을 되찾고자 '제61회 전남체육대회', '제34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2022 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전남-경북, 전남-서울 등 생활체육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교류 사업 등을 통해 참여를 확대했다.

이로써 전남체육회는 도민 모두가 참여해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감을 느끼도록 참여를 확대해 전남체육이 한 층 더 발전되고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메카로 우뚝 올라섰다.


②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제103회 울산 전국체전서 전남 선수단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은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각오다. 전남체육회 제공.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되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전남과 도체육회, 개최지인 목포시가 전국체전 TF팀을 꾸려 협업 등을 통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달리고 있다.

안전한 경기운영을 위해 경기장 시설 신축 및 개·보수와 종목별 경기장 시·군 배정을 통해 전남의 22개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③ 민선 2기, 제38대 전남체육회장 당선

송진호 당선인이 지난 민선2기 전남체육회장 선거서 당선 직후 환호하고 있다. 송진호 당선인 측 제공.

지난 12월 15일 민선 2기, 제38대 전남체육회장 선거에서 송진호 후보가 당선됐다.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와 더불어 생활·전문체육의 균형발전, 스포츠 참여 확대, 체육인 복지 및 재정 확대 등을 실현해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전남체육회'의 새역사를 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