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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AI 인프라 구축·기업 유치·인재 양성 등 AI 산업 본격화
치열한 경쟁 속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총력전
친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 장비 속속 도입…본격 운영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자율주행 실증 등 미래차 대전환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AI)·모빌리티 산업 중심의 '일할 수 있는 기회도시 광주'의 신경제지도를 그려가고 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신경제지도는 기존 제조업과 인공지능 산업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확장하고, 반도체·차세대배터리·자율주행차·정밀의료·국제마이스 등 5대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 광주의 꿈은 하나 둘 실현되고 있다.
2020년 시작된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사업은 핵심 인프라인 국가AI데이터센터가 올해 초 준공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도 속속 광주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인공지능 인재 양성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광주시가 지원하는 국가 유일의 AI 사관학교는 2020년 1기 155명을 시작으로 2021년 2기 157명, 2022년 3기 302명 등을 배출했다. AI영재고 설립도 첫발을 뗐다.
인공지능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5대 핵심산업의 성장 발판도 탄탄해지고 있다.
광주시는 전남도와 함께 상생 1호 협력사업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도체는 산업의 쌀로 불릴 만큼 파급효과가 커 지역발전에 필수적이다. 이미 광주·전남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반도체 산업육성 추진위원회와 반도체 인재양성 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를 지원할 반도체 추진단도 가동에 진용을 갖췄다.
광주 제조업의 43%를 차지하는 자동차산업은 친환경 미래차 대전환이라는 모빌리티 지도로 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친환경 미래자동차 부품을 개발하고 기업을 지원할 핵심 시설인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와 부품인증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빛그린산업단지에 위치한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는 국내 최다 166종의 친환경차부품 시험·인증장비를 구축해 기업의 시제품 제작·기술개발을 지원하며, 올해는 공인시험기관(KOLAS) 인증을 획득해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친환경자동차·부품 인증센터는 자동차의 충격안전성, 충돌안전성·친환경자동차의 심장인 배터리 안전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국내 첫 친환경차 전용 공인인증기관으로, 3개의 시험동과 26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배터리 안전기준 전체 12개 항목을 시험·인증할 수 있다.
광주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중심의 모빌리티 전환에 대응, 관련 기업과 인프라를 집적화 할 수 있는 100만평 규모의 미래자동차 국가산단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국토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전문가 평가단의 현장실사와 서면·종합평가를 거친 상태다. 이달 중 최종 국가산단 후보지가 발표될 계획이다.
광주시는 모빌리티 핵심인 자율주행 시대에도 발 빠르게 대비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자율주행 실증장비 25종을 구축하고 노면청소차량과 폐기물 수거차량에 대한 무인 자율주행 실증, 자율주행 기반 무인 스토어 및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하면서 미래 자율주행 시대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친환경 미래차 대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팩시스템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2026년까지 5년간 137억 원(국비 50억 원·시비 75억 원·민자 12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 배터리 팩·모듈 성능을 평가하는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고 성능평가 장비 등을 도입한다.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유니콘기업으로 성공시키기 위한 창업 사다리도 하나 둘 구축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부지 문제가 해결되면서 광주역 창업벨트 조성에 본격 나섰다. 광주역 창업벨트는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과 광주역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광주역 뒤편 유휴부지 1만4224㎡에 복합허브센터·기업혁신성장센터 등 창업지원시설을 구축하고 그린·디지털 분야 창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제의 산업에서 우리가 부족했다면 내일의 산업에서는 우리가 앞서야 한다"며 "반도체·차세대배터리·자율주행차·정밀의료·국제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신경제지도를 완성해 내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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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AI 스타트업 상용화 돕는다 기사내용 요약AI 제품·서비스 제작 및 상용화 지원사업 추진[광주=뉴시스]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감도. (조감도 =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인공지능(AI) 시제품을 제작하거나 제품·서비스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는 AI 스타트업들이 제작 지원을 받아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창업 활성화를 위한 2023 AI 제품·서비스 제작 및 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는 AI 제품·서비스 제작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원을 통해 AI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광주 AI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한 것이다.AI 제품·서비스 지원사업은 광주에서 신규로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를 제작, 사업화를 희망하는 창업 7년 미만의 전국 창업·스타트업 대상이다.사업단은 55개 안팎의 기업과 과제를 선정하고, 기업당 5000만 원에서 1억5000만 원까지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선정된 기업은 광주 AI창업캠프 입주 사무실 지원과 AI 창업교육, 품질 향상·규제 해소 컨설팅, AI 콘퍼런스 참가 등 사업단이 추진 중인 창업기업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5월 8일까지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인공지능 창업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공지능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인공지능 융합 제품과 서비스의 제작·사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과 AI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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