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이상반응 신고 총 48만1873건…1000건당 3.6건

일반 이상반응 신고 96%…중대 이상반응은 4%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코로나19 백신 동절기 접종 설명회를 열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 접종을 독려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는 11일과 12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관리자 대상 동절기 추가 접종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감염취약시설 대상자의 79.1%를 차지하고 있는 요양병원·시설은 공동생활시설로 전파위험이 높다. 입원·입소자의 다수가 고령 또는 기저질환 보유자로 감염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

지난해 12월 4주 코로나19 사망자 중 15.8%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사망했다.

이날 기준 동절기 접종률은 감염취약시설 54.8%, 60세 이상 고령층 31.2%다.

설명회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주관하며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한다.

회의 내용은 2가백신 접종의 필요성, 효과성 및 안전성 관련 최신정보 제공, 동절기 추가접종 관련 질의응답 및 현장의견 수렴 등으로 구성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60세 이상과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거주자·입소자는 동절기 추가접종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증가, 중국의 불확실한 유행상황 등을 고려해 나 자신과 가족, 이웃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1일 0시 기준 전체 예방접종 1억3434만8120건 중 이상반응 신고는 48만1873건으로 접종 1000건당 3.6건이다.

이중 일반 사례는 96%인 46만2452건이고 중대한 이상반응 신고는 4%인 1만9421건이다.

기존 단가 백신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3.7건, 2가 백신은 0.35건이다.

5~18세 소아·청소년 예방접종은 680만7782건이고 이상반응 신고는 2만1430건으로 1000건당 3.1건이다. 97.1%인 2만799건이 일반 이상반응, 2.9%인 631건이 중대한 이상반응 신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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