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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0대 이상 고위험군 한시 빨리 접종을"
연휴 첫날인 21일 전국 3051곳서 접종
질병청 홈페이지 통해 가까운 기관 확인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바쁜 일상으로 지금껏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못했다면 오는 21~24일 설 연휴에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설 연휴가 지나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 위주로 코로나19 백신을 미리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20일 질병관리청 홈페이지(kdca.go.kr)에서 설 연휴에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18일 기준으로 연휴 첫날인 오는 21일 3051개의 위탁접종기관 지정 병·의원 3051곳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설 당일인 22일은 114개소로 가장 적고 23일 3911곳, 24일 4997곳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방문하기 전 전화를 걸어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추진단은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과 기저질환 보유자 등 고위험군은 고향 방문 전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오는 20일 실내마스크 완화 시점을 발표한다. 설 연휴가 지나면 조만간 의료기관·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대부분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게 되는 만큼 60세 이상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미리 접종하는 것이 권고된다.
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6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조만간 마스크 의무가 조정되면 가장 피해를 많이 받는 쪽은 고위험군"이라며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령층, 특히 60대 초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만성질환 보유자들은 한시라도 빨리 개량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98주차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신고현황에 따르면 전체 예방접종 1억3491만7689건 중 이상반응 사례는 48만2253건이다. 주사부위 통증 증 일반적인 이상반응이 46만2807건(96%)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중대 이상반응은 1만9446건(4%)이다.
2가백신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1000건당 0.36건으로 단가백신(3.72건)의 10분의 1 수준이라 안전성이 확인됐다. 2가백신 종류별로 이상반응 신고율을 살펴보면 모더나 BA.1 2가백신은 0.45건으로 평균치보다 높고 화이자 BA.1 2가 백신과 모더나 BA.4/5 2가 백신이 0.31건으로 가장 낮다.
접종 후 이상반응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사례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접종 후 3일간은 몸 상태를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가슴통증 등 심근염·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이상반응으로 인한 피해보상은 별도 신청을 접수해야 한다. 의사 등 의료진이 이상사례를 신고하고 접종자 또는 보호자가 필요한 서류를 관할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절차와 필요서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은 이날 0시 기준 4547만5000회분이 남아있다. 2가백신의 경우 화이자 BA.4/5 2가백신이 1623만7000회분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BA.1 2가백신이 821만1000회분, 화이자 BA.1 2가백신 756만1000회분, 모더나 BA.4/5 2가 백신이 551만9000회분 있다. 5~12세 소아용 화이자 백신은 65만회분, 생후 6개월부터 5세 미만 영유아를 위한 백신은 40만3000회분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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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마스크 착용 해제되자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기사내용 요약주유 업종 제외하면 전 업종↑주점 업종, 약 133% 상승하기도[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실내마스크 일부 해제 첫 주말인 5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백화점 화장품 가게에서 한 소비자가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2023.02.05. ks@newsis.com[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20대 사회초년생 이씨(26)는 지난달부터 주말 아침엔 꼭 집을 나가기 시작했다. 영화관 안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더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씨는 "영화표 값이 오른 건 부담이지만 조조영화를 이용하면 그만"이라며 "마스크를 벗고 다시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웃어 보였다.#40대 직장인 김씨(42)는 큰 마음을 먹고 헬스장을 등록했다. 마스크를 끼고 운동하다보니 숨이 차 새벽에 동네 공터에서 유산소 운동만 했던 김씨지만, 지난달부턴 마음껏 마스크를 벗고 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어서다. 김씨는 "마스크를 핑계로 헬스를 피하다보니 뱃살이 늘어난 것 같다"며 "올해야말로 몸무게를 5㎏이상 감량해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부분 해제된 직후인 지난달 여가생활과 관련된 업종에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주점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1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8일 BC카드가 2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ABC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교육·교통·레저·쇼핑·식음료·펫/문화·의료 등 7개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12.9% 증가했다. 코로나19가 시작됐던 지난 2020년 2월 대비로는 19.4% 상승한 수치다.부문별로는 식음료 부문이 전년 동월비 39.6%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후 펫·문화 부문(23.0%), 레저(12.8%), 교통(8.2%) 순으로 뒤를 이었다.이같은 매출 호조세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부분 해제 정책이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1월30일부터 대중교통수단 실내,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 등을 일부 시설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1단계 부분 해제했다.세부업종별로는 항공·철도 등 운송 업종이 63%, 영화관이나 공연 등 문화 업종이 55% 상승했다. 식당 업종은 매출이 36% 증가했다. 특히 주점 업종은 전년 동월 대비 133% 매출 증가세를 기록해 지난 1월 대비 2월 매출 증가폭인 115%에 이어 2개월 연속 매출 폭을 크게 키웠다. 이 외에도 숙박 업종은 18%, 스포츠 업종은 8.3% 상승했다.유일하게 매출이 하락한 업종은 주유 업종이다. 전년 동월대비 0.2% 하락했으나 이는 매출 감소보다는 유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평균 유가가 지난달 1715원으로 전년 동기(1578원)에서 137원 하락해서다.다만 전월 대비로는 대부분 업종이 매출액이 감소했다. BC카드 측 "지난달 대비 28일이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기간동안 발생된 매출 영향으로 대부분 업종에서의 소비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럼에도 결과 야외 골프 경기장이나 스포츠복합센터, 수영장 등에선 여전히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부연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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