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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일선 학교 중 신입생이 모집되지 않아 휴교를 결정하는 학교가 생기고 있는 가운데 도교육청이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교육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전남도교육청은 맞춤형 기초기본학력 보장, 특색 교육과정 운영, 다문화 강점 활용 교육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농산어촌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기초기본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의 학습·비학습적 요인을 파악해 인공지능(AI) 온라인 콘텐츠 및 통합프로그램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산어촌 작은학교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 및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작은 학교(섬 학교) 박람회 운영을 통해 전남형 작은학교 우수모델을 확산하고, 작은 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도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다양화와 우수 강사 확보를 통해 더욱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문화학생 비율(전체 학생의 5.8%)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의 특수한 상황을 활용한 효과적인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산어촌 작은학교 교육력과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이를 위해 다문화 가정 엄마들의 이중언어 사용 능력 향상 프로그램, 다문화 가정 엄마 나라 탐방 프로그램, 지역 단위 이중언어 강사 양성, 다문화가정 통합 지원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부터 운영하는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를 통해 농산어촌 학생들의 진로진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이제는 모두가 돌보는 교육이 돼야 한다"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특색교육과정으로 매력적인 작은 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은 초등학교 3곳에 이어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가 올해 3월1일자로 휴교 결정됐다.
초등학교의 경우 휴교결정은 지난해 17개교에서 올해 20개교(분교 포함)로 늘었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본교 휴교결정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또 29개 초등학교, 1개 중학교가 2023학년도 신입생 '0명'이며 학생수 60명이하 초·중고교도 386개교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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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20분씩 '담배타임' 직원···근로시간 인가요?"[직장인 완생] 기사내용 요약자유롭게 있는 시간이라면 휴게시간으로 간주상급자 지시에 바로 복귀해야 한다면 근로시간"회사마다 문화나 규정 달라 일률 판단 어려워"[서울=뉴시스][서울=뉴시스]고홍주 기자 = #. 한 중견기업의 팀장인 A씨는 근무 도중 흡연으로 자리를 비우는 직원들 때문에 난감할 때가 많다. 삼삼오오 모여 나가면 20분씩 자리를 비우는데, 이런 일이 하루에 서너 번은 반복되기 때문이다. A씨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직원들과 업무시간이 1시간 정도 차이 나는데, 지적을 하자니 꼰대가 되는 것 같고 그냥 두자니 역차별 같기도 하다"고 하소연했다.최근 기업들이 잇따라 재택근무를 끝내고 정상 출근 체제로 돌아가면서 이른바 직장 내 '담배타임'에 대한 갑론을박도 다시 이어지고 있다. 비흡연자들은 근무 도중 흡연이 태업이라고 하는 반면, 흡연자들은 잠깐의 휴식은 용인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흡연이 오히려 능률을 높이기도 한다고 반박한다.근무 중 흡연이 문제가 되는 건 바로 근로시간 산정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고용노동부는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포괄임금제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근로시간 기록 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조로 간다면 흡연시간도 산정해야 하는지가 문제가 될 수 있다.그렇다면 흡연시간은 근로시간에 포함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사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근로기준법은 대기시간과 휴게시간이라는 개념을 구분하고 있다. 휴게시간은 상급자의 감독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다. 반면, 대기시간은 상급자의 지휘·감독 아래에 있어 언제든 지시가 있을 때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으로 근로시간에 포함된다.지난 2018년 주52시간제 도입 당시 정부는 카드뉴스를 통해 "근무 중 잠깐 담배를 피우러 나가거나 커피를 사기 위해 자리를 비울 경우 근로시간에 포함된다"며 "사용자의 지휘나 감독 아래에 있는 대기시간으로서 근로시간에 해당한다"고 명시한 바 있다.하지만 모든 직장이 다 같은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사례마다 다르게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류재율 법무법인 중심 변호사는 "예컨대 사무실이 고층에 있고 흡연실이 1층에 있다고 하면 흡연시간을 근로시간으로 보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사무실 앞에 바로 흡연실이 있어서 언제든 부르면 바로 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근로시간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사안마다 다르기 때문에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21년 7월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이 흡연을 하고 있다. 2021.07.08. scchoo@newsis.com언론 등을 통해 흡연시간에 대한 법원 판례가 소개되기는 했지만, 부당해고나 근로자성을 판단할 때의 배경사실로 다뤘을 뿐 아직 흡연시간 자체의 성격을 판단한 사례는 없다.2017년 대법원 역시 "근로계약의 내용이나 취업규칙과 단체협약의 규정, 근로자가 제공하는 업무의 내용과 구체적 업무 방식, 휴게 중인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의 간섭이나 감독 여부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개별 사안에 따라 구체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이 때문에 일괄적으로 근무 중 흡연의 성격을 규정하고 규제하기보다, 근무시간 내 10~15분 사이의 짧은 휴식을 어떻게 다룰지 노사간 논의를 통해 정하는 것이 필요해보인다.◎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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