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사랑의 온도탑, 종료 이틀 남기고 '100도 달성'

입력 2023.01.30. 15:21 댓글 0개
29일까지 48억4천5백만원 모여
연말부터 '뜨거운 나눔참여' 몰려
이웃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온도탑이 광주지역에서 캠페인 종료를 이틀 앞둔 29일 100도를 달성했다.

이웃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온도탑이 광주지역에서 종료 이틀을 앞두고 100도를 달성했다.

30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전날까지의 2023나눔캠페인 모금액은 48억4천5백만원으로, 목표액인 48억4천만원을 넘겼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가 장기화와 더불어 금리인상·원자재 상승의 여파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캠페인 초기 전년대비 45%라는 저조한 모금실적을 보이며, 캠페인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연말부터 지역기업들과 광주시민들,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자발적인 나눔참여가 이어지며 캠페인 종료일인 31일 이전 목표액 달성을 가능케 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어려울수록 더욱 빛나는 광주정신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견인해 캠페인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광주 시민들께서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이 소홀함이 없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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