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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헤 안에 입원 및 사망 규모 최저로 떨어지는 새 국면 기대"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의 올해안 해제 가능성 시사 발언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아직도 '공중보건 비상사태' 수준에 놓여있다고 30일 세계보건기구(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말했다.
WHO 연례 집행이사회 개회식 연설을 통해 이같이 비상 유지를 발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사무총장 연설에 앞서 이날 WHO는 사흘 전 코로나 팬데믹 자문패널이 면역 레벨이 높아져 관련 사망자 수가 낮아지는 '전환점'에 접근해 있는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공중보건 비상사태 '요건'을 아직 충족하고 있다고 판단한 사실을 알렸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집행위 연설을 통해 국제보건규정(IHR) 긴급위원회의 이 같은 견해와 조언에 동의한다면서 비상사태 유지를 발표한 것이다.
사무총장은 연설서 "1년 전보다 상황이 아주 좋아진 것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 말 전파력 강한 오미크론 변이체가 탐지된 후 즉시 세계 유행에 들어간 상황을 가리킨 것이다.
사무총장은 이어 그럼에도 "최근 8주 동안 최소한 17만 명이 전세계서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지적하고 위험 그룹의 완전 면역접종, 진단검사 증대 및 항 바이러스 치료제 조기 사용, 실험실 네트워크 확대 및 팬데믹에 대한 '거짓 정보' 차단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올해 안에 중증화 입원과 사망자가 최저 수준까지 낮아지는 새로운 단계로 전환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해 올해 안에 코로나19의 공중보건 비상사태 및 팬데믹 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27일의 코로나19 상황에 관한 긴급위원회 회의는 꼭 3년 전 코로나19를 WHO 최고 경보단계인 '국제적 우려의 공중보건 비상(PHEIC)' 사태로 결정한 지 14번 째 회동이다.
당시 비상 사태 결정 6주 뒤에 WHO와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바이러스 2019 질병(코로나19)'를 전 지구적으로 유행하는 감염병 '팬데믹'으로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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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반격 아직 시작 못해···무기 불충분" 기사내용 요약日요미우리 우크라 열차서 인터뷰목 쉬었지만 피로감 감추고 눈빛 살아[바흐무트=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 보도된 요미우리 신문 인터뷰에서 무기가 충분치 않아 반격을 시작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터뷰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방문 후 수도 키이우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진행됐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20일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를 방문해 군인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2023.03.25.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일본 언론 인터뷰에서 "무기가 충분치 않아 (대)반격을 시작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약과 첨단 전투기 등 무기 지원을 거듭 호소했다.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25일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단독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인터뷰는 지난 23일 우크라이나에서 진행한 것이다. 남부 헤르손 방문 뒤 수도 키이우로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였다.보도에 따르면 숱한 암살 시도를 피해 온 만큼 경호는 삼엄했다. 인터뷰 시간과 장소도 직전 몇 차례나 변경됐다고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이래 10차례 이상 암살 시도에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는 일반적인 객차로 위장하고 있었지만, 경비병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검은색 스웨터에 카키색 바지 차림이었다. 목은 쉬었지만 위험을 감수한 전선 지역 방문의 피로감은 드러내지 않았다. 눈빛은 날카롭게 살아 있었고 58분 인터뷰 내내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탄약과 첨단 전투기 등 무기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그는 동부 전선 상황이 좋지 않음을 인정하면서 그 이유는 탄약이 부족하기 때문이란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러시아군은 연일 우크라이나군의 3배에 달하는 탄약을 발사하고 있고 우리는 파트너 국가들로부터 탄약이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무기가 부족해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현재 전황을 타개하기 위해 병사를 확보하고 있지만 시작할 수 없다. 탱크와 대포,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용감한 병사들을 무작정 전선으로 내몰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정치적인 의지가 있다면 우리에게 지원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전쟁 중이다. 마냥 기다릴 수 만은 없다"며 조속한 지원을 호소했다.국제형사재판소(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한 것과 관련해선 "그는 유죄인 것인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타협할 수 없다"면서 철저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태도를 보였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의장국을 맡은 일본의 역할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또 일본이 수용한 우크라이나 피난민 2300명 이상에게 메시지를 부탁하자 "일본을 사랑하라. 하지만 우크라이나인임을 잊지 말라"고 농담했다. 요미우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코미디언 출신의 면모도 보였다고 평가했다.유엔은 지난달 총회에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우크라이나가 초안을 작성했던 것이다. 여기엔 러시아의 침략 범죄에 법적 책임을 묻는 내용도 포함됐다. 우크라이나는 이어 러시아 전쟁 범죄를 심판할 특별재판소 설치를 촉구하는 결의안도 유엔 총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는 전망했다.◎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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