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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4일 10번째 제재 패키지 공개…"특히 드론 부품 겨냥할 것"
젤렌스키, EU 신속 가입 희망…"우크라 목표는 올해 협상 시작"
EU집행위원장 "엄격한 일정은 없지만 도달해야 할 목표 있다"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EU)의 지도자들이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문제를 회담 의제로 다뤘지만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AP통신과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이날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기념일을 맞아 오는 24일 러시아에 대한 10번째 제재 패키지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 대한 10차 제재 패키지에 대해 "우리는 2월24일까지 그것(제재)을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100억 유로(약 13조4745억원)에 달하며 엄청난 규모"라며 "가해자는 대가를 치러야 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폰데어라이엔은 "이번 제재는 무엇보다도 러시아의 전쟁 기계가 사용하는 기술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을 러시아의 핵심 공급국으로 지목하며 "이번 제재는 특히 드론 제조에 사용되는 부품을 겨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전쟁이 시작된 이후 네 번째로 우크라이나 수도를 방문 중인 폰데어라이엔에 따르면 크렘린궁이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허점을 막는 것도 10차 제재 패키지의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한다.
다만 24일 공개하기로 예고한 제재안의 정확한 조치는 EU의 27개 회원국이 합의해야 가능하다. 이 과정은 몇 주가 걸릴 수도 있다.
유럽연합 고위 관리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에 대항하기 위해 싸우고 나토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에 가입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의 표시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다. 앞서 마지막 정상회담은 전쟁이 시작되기 몇 달 전인 2021년 10월 키이우에서 열렸다.
유럽연합의 지도자들은 군사적, 경제적으로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했지만,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경로에 대한 새로운 세부 사항은 제공하지 않았다.
폰데어라이엔은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 가입 추진의 일환으로 달성해야 할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가입 추진에 대해 묻자 "엄격한 일정은 없지만 도달해야 할 목표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EU 가입을 위한 우크라이나의 국내 개혁 작업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칭찬했다. 폰데어라이엔은 "앞으로 나아가려는 당신의 결의가 인상적이다. 당신은 권고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모든 개혁과 함께 중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우리는 당신이 침략자에 맞서 싸우는 동안 이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은 이어 "여러분의 진전이 회원국들을 위해 가을에 마감되는 우리의 중요한 확대 보고서에 반영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시라"고 덧붙였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후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자유, 민주주의, 법치를 위한 분명한 선택을 했다"고 평가했다.
미셸 의장은 "유럽연합에 있는 우리도 명확한 결정을 내렸다. 당신의 미래는 우리의 공동 유럽 연합에 있다. 당신의 운명은 우리의 운명이다"라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의 목표가 "올해 (EU가입)협상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과정은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우크라이나가 수십억 달러의 원조를 받기 때문에 고질적인 부패에 대한 단속을 포함한 광범위한 개혁이 필요하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6월 정식으로 EU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를 농업, 산업, 에너지, 관세 등 여러 분야에 걸쳐 EU에 경제적으로 통합하는 데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겨울이 끝나면 전쟁 중인 양측이 새로운 공격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주 약속한 탱크 외에도 더 많은 서방의 군사 지원을 받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특히 지금은 전투기를 요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럽연합의 지원은 전투가 시작된 이래로 약 500억 유로(약 67조3725억원)에 달한다고 EU 관계자들이 전했다.
EU는 무엇보다도 우크라이나에 재정적,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U는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훈련 임무를 당초 1만5000명의 병력을 투입하는 목표에서 최대 3만명의 병력으로 늘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탱크를 다룰 병사들에 대한 훈련도 포함된다.
젤렌스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할 수 있는 한 바흐무트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말하며, 동부 '요새'를 아무에게도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했다.
젤렌스키는 유럽연합 고위 관리들과의 기자회견에서 "아무도 바흐무트를 주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오래 싸울 것이다. 우리는 바흐무트를 우리의 요새로 여긴다"며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받는다면 바흐무트를 점유하고 점령당한 돈바스를 해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는 "무기(공급), 특히 장거리 무기(공급)가 빨라지면 우리는 바흐무트를 떠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2014년부터 점령해온 돈바스를 점령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동부 돈바스 지역의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저항과 전장의 기세를 되찾기 위한 러시아군의 집중적인 공세의 중심지가 됐다.
러시아 관리들은 "바흐무트를 여러 방향에서 포위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의 중요한 보급로이기도 한 도로를 장악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가 동쪽으로 계속 밀고 나가겠지만 우크라이나군은 더 많은 서방 무기가 도착할 때까지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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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연금개혁 반대시위로 파리서만 하루 903건 화재 발생 기사내용 요약시위대 최소 457명 체포…진압경찰 441명 부상지난 1월 시위 시작 이후 가장 폭력적 시위 벌어져[스트라스부르=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연금 개혁 반대 시위대가 쓰레기통에 불을 지르고 있다. 헌법 조항을 이용해 하원을 건너뛴 정부의 연금 개혁 강행 처리로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에서 또다시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2023.03.2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시위로 최소 457명이 체포되고 진압 경찰 441명이 부상한 것으로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이 밝혔다고 AFP 통신이 24일 보도했다.다르마냉 장관은 이날일 아침(현지시간) C뉴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파리에서만 903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지난 1월 시위 시작 이후 가장 폭력적인 시위가 벌어졌다고 말했다.다르마냉은 경찰이 프랑스 전역에서 시위에 나선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보호했다며 경찰을 칭찬하면서 "특히 파리에서는 많은 시위가 있었고 그 중 일부는 폭력적으로 변했다"고 덧붙였다.경찰은 무정부주의 단체들이 파리 시위에 잠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위 후반 후드티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청년들이 창문을 부수고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에 방화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경고했다.중도 성향인 마크롱 정부에서 강경 우파 인물로 꼽히는 그는 연금 개혁을 철회하라는 시위대의 요구를 일축해 왔다. 그는 "폭력 때문에 연금 개혁법을 철회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민주적이고 사회적인 논쟁은 받아들여야 하지만 폭력적 논쟁은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23일 프랑스 남서부의 와인 수출 중심지 보르도에서는 시위대와의 충돌 과정에서 보르도 시청 입구에 불이 붙었다.피에르 위르믹 보르도 시장은 24일 RTL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종류의 공공기물 파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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