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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덕동 충전소 개점, 오후 8시까지 영업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중흥동 1호 수소충전소에 이어 2호 '하이넷 여수 둔덕 수소충전소'가 22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하이넷 여수 둔덕 수소충전소’는 일반 승용 수소충전소로 민간 사업자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환경부의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포함, 총 30억 원을 투입해 구축됐다.

수소충전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월요일 휴무) 시간당 최대 승용차 5대가량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금액은 ㎏당 9900원이다.

시는 수소차 이용자 편의를 위해 오는 5월 상용차 전용 3호 수소충전소를 추가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2, 3호 수소충전소가 가동되면 수소차 보급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경제 활성화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시는 2022년까지 수소 승용차 400대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수소 승용차 235대, 수소 버스 11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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