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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문과생 이과 수학 선택율, 1년만 1.9%p 늘어
문과생 15.9% "미적분·기하로 과목 바꿀 것"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도입 후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지속되면서, 올해 문과생이 이과 수학 과목을 선택하는 비율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4일 지난 두 번의 문이과 통합수능 응시현황을 분석한 뒤 "문과 학생 중 수학에서 미적분·기하를 선택하는 학생의 비중이 통합수능 3년차인 올해 가장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10%대까지 육박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1년차, 2년차 통합수능에서 사회탐구 응시생(문과)이 미적분·기하를 선택한 비율은 각각 5.2%, 7.1%로 1년 사이 1.9% 포인트(p) 상승했다. 미적분·기하를 선택한 문과생 수는 1년 만에 3402명(32.3%)이나 늘었다.
종로학원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문과생 1052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수학 선택과목을 미적분·기하로 바꾸겠다는 응답률이 15.9%에 달했다.
미적분·기하는 대학의 자연계열이 지원 자격으로 내걸어 '이과 수학'으로 분류된다. '문과 수학'인 '확률과통계'보다 학습량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로학원 설문조사에서도 문과생 87.9%가 이과 수학 학습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문과생들이 미적분·기하를 응시하는 이유는 '확률과통계'보다 표준점수 획득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종로학원 분석 결과 지난해 수능 미적분 응시자의 표준점수 최고점(145점)이 '확률과통계'(142점)보다 3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입에는 원점수가 아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산출한 상대적 원점수인 표준점수가 반영된다.
다만 임 대표는 "문과생 중 이과 수학 선택 비중이 늘어나는 현상은 순수 문과생 중 '확률과통계'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구도로만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임 대표는 "문과생 중 이과 수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대체적으로 중하위권대 학생들"이라며 "중하위권 학생들이 '확률과통계'에서 빠져나가 '확률과통계' 집단의 전체 평균점수가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해 점수 산출방식상 표준점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상위권 문과생들도 이과 수학을 선택할 경우 양상이 달라져 순수 '확률과통계' 문과 학생들이 불리한 구도가 전개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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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 108곳 신청···지방대 27곳은 통·폐합 공약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지방대 27곳이 통·폐합을 공약하며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지원했다. 이를 비롯한 지방대 총 108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사립 일반대는 지원 가능한 대학 중 2곳을 빼고 모두 지원했고, 국립대 참여율도 80%에 달했다.교육부는 전날인 5월31일 오후 마감한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신청서 접수 결과 신청 가능 대학 166곳 중 108곳(65.1%)이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2개 이상의 대학이 통합을 전제로 할 때 신청할 수 있는 '공동 신청' 방식으로는 지방대 총 27개교가 총 13건의 혁신기획서(신청서)를 제출했다.사립 일반대와 사립 전문대 간의 통합을 신청한 대학이 15곳으로 신청서 7건을 냈다. 전주대·예수대·전주비전대처럼 3곳이 공동 접수한 경우가 포함됐다.국립대끼리 통합을 공언한 대학은 총 8곳으로 신청서는 4건이었다. '사립 일반대+일반대'(2개교), '국립대+공립 전문대'(2개교) 통합은 각 1건씩 접수됐다.나머지는 81건은 단독 신청이다. 일반대 70곳, 전문대 11곳이다.전문대의 참여는 다소 저조했으나 일반 사립대, 국립 종합대는 사실상 모두 신청서를 냈다.[세종=뉴시스] 5월31일 마감된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신청접수 현황. (자료=교육부 제공). 2023.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설립 유형별로 참여 대학을 살펴보면 국립대는 31곳 중 25곳(80.6%), 사립 일반대는 66곳 중 64곳(97%)이 지원서를 냈다.지원서를 내지 않은 대학은 국립대는 춘천교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공주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6곳으로 모두 교원양성기관이다.사립 일반대는 가톨릭꽃동네대, 목포가톨릭대 2곳을 뺀 지원 가능 대학 모두가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공립대는 6곳 중 1곳(16.7%), 사립전문대는 63곳 중 18곳(28.6%)만이 원서를 냈다. 대학 실정을 고려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한 것이라는 후문이다.지역별 대학 수는 부산 16곳, 충남 15곳, 경북 14곳, 대전·전북 각각 9곳, 광주·충북 각각 8곳, 경남 7곳, 대구·강원·전남 각각 6곳, 세종 2곳, 울산·제주 각각 1곳이다.비수도권에 위치한 대학 중에서도 재정 여건이 극히 부실한 재정지원제한대학 등을 제외한 '일반재정지원대학' 또는 국립대학에 한해서만 지원서를 받았다. 또 과학기술원과 사이버대는 신청 자격이 없었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부터 예비지정 심사에 착수한다. 결과는 이달 중 발표하며, 최대 15곳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예비지정을 통과한 대학은 9월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2차 본지정 평가를 받는다.최종 결과는 오는 10월 발표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최대 1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할 방침이다.◎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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