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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늘 밤 8시 울산서 콜롬비아와 친선경기

[울산=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향해 닻을 올린 클린스만호의 데뷔전을 보기 위해 구름 관중이 울산에 모였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올해 첫 A매치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카타르월드컵 이후 대표팀이 치르는 첫 경기다.
또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달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 무대다.
대표팀은 짧게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과 멀게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4강을 향해 뛴다.
새롭게 출항하는 클린스만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데뷔전인 콜롬비아와의 경기는 일찌감치 입장권이 매진돼 3만7000여석의 만원 관중이 들어찰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6일 플레이KFA 회원을 대상을 선예매 후 17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했는데, 이틀 만에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지역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는 콜롬비아전 티켓을 구매 또는 판매한다는 글이 잇따라 게시되기도 했다.
울산에서 축구 A매치가 열리는 건 2019년 3월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 4만1000여명 관중이 입장한 경기에서 한국은 후반 41분 이청용(울산)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전날 내린 비로 강한 바람이 부는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경기장을 향한 팬들의 행렬은 경기 킥오프 3시간 전부터 이어졌다.
카타르월드컵 이후 약 3개월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꺼내 입은 팬들의 표정은 클린스만호를 향한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벤투호에 이어 클린스만호에서도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토트넘)의 등번호 7번이 새겨진 붉은색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김성현(23·서울)씨는 "클린스만호의 첫 경기가 매우 기대된다"며 "손흥민 선수를 좋아하는데, 오늘 골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협회도 지난해 11월 카타르월드컵 직전 화성에서 치른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 이후 오랜만에 찾아온 국내 친선경기에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표팀 관련 MD(굿즈상품)를 판매하는 패션브랜드 오버더피치 매장엔 수십 명의 팬들이 모여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오버더피치 관계자는 "축구대표팀의 높은 인기로 MD상품도 높은 판매율을 보인다. 지난해부터 대표팀 경기장마다 판매하는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와의 경기 전반 16분에는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유도해 16강 진출을 기념한다.
또 킥오프 전에는 베테랑 중앙 수비수 김영권(울산)의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 가입 기념행사도 연다.
김영권은 지난해 12월6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치른 브라질과의 16강전(1-4 패)에서 A매치 100번째 경기를 뛰었다.
협회는 김영권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하프타임에는 전광판을 통해 김영권의 센추리클럽 가입을 기념하는 특별 영상도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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