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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후반 교체로 나와 약 30분 소화
클린스만호 체제에서도 치열한 '주전 경쟁' 예고

[울산=뉴시스]안경남 기자 = '골든보이' 이강인(22·마요르카)이 클린스만호 데뷔전에서 선발이 아닌 교체 카드로 뛰었다. 사령탑이 바뀌었지만, 또 증명해야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클린스만호 데뷔전은 지난 4년간 대표팀을 이끈 수장이 바뀌면서 달라질 선수 활용법에 시선이 모였다.
그중에서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의 입지 변화가 가장 큰 관심사였다.
이날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팀이 2-2로 맞선 후반 15분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에 선 이강인은 약 30분가량 조커로 뛰었지만, 팀 공격이 전반만큼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별다른 임팩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 차례 손흥민(토트넘)과 2대 1 패스를 통해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붙박이인 손흥민과 이재성(마인츠)에 독일파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클린스만 감독의 첫 선택을 받으면서 벤투호 시절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2019년 9월5일 조지아와 친선경기(2-2 무)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벤투호 시절 주전과는 거리가 있었다.
3년간 대표팀에 오갔으나, A매치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그마저도 대부분은 조커로 활용됐다.

특히 2021년 3월25일 일본과의 평가전(0-3 패) 이후 한동안 벤투 감독의 외면을 받으면서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도 불투명했다.
어릴 때부터 유럽에서 쌓아온 경험과 정확한 왼발, 넓은 시야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벤투 감독이 선호하는 활동량과 수비력에선 낙제점을 받았다.
지난해 9월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파가 소집된 사실상 마지막 모의고사에서도 1년 반 만에 대표팀에 뽑혔지만 코스타리카, 카메룬과 평가전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이강인은 소속팀 활약으로 벤투 감독의 마음을 돌렸다.
올 시즌 초반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3도움)로 어필했고, 이강인을 활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벤투 감독의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 극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월드컵에서도 이강인은 플랜B로 활용됐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2-1 승)을 제외하고 나머지 조별리그 2경기와 16강전에는 후반 교체 자원으로 나섰다.
그런데도 이강인은 월드컵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2-3 패)에서 팀이 0-2로 뒤진 후반 13분 교체로 나와 1분 만에 왼발 크로스로 조규성(전북)의 추격골을 도왔다.

또 포르투갈전에서도 0-1로 끌려가던 전반 27분 코너킥으로 김영권(울산) 동점골의 시발점이 됐다.
월드컵이 끝난 뒤 이적설을 뒤로하고 마요르카에 잔류한 이강인은 꾸준히 선발로 뛰며 경기력을 유지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에서도 선발이 아닌 교체로 뛰면서, 여전히 자신의 입지를 증명해야 하는 처지임을 재확인했다.
물론 벤투호 때보다 이강인의 입지가 커진 건 분명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취임 후 인터뷰 때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와 함께 이강인의 이름을 자주 언급했다.
콜롬비아와의 경기 전날에도 이강인을 두고 "수준 높은 선수"라고 엄지를 세웠다.
하지만 새 사령탑 체제에서 확실한 선발 자리를 꿰차려면, 경쟁은 불가피하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금처럼 계속 성장하면"이라는 단서를 달았듯, 이강인은 또 증명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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