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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럽 현지서의 월드클래스 논쟁에는 "웃기더라"
'맨유 이적설' 부인…"전혀 사실 아니야, 불편하고 적응 안 돼"

[울산=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자신들을 둘러싼 월드클래스 논쟁에 헛웃음을 지었다.
김민재는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올해 첫 A매치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한국의 2-2 무승부를 도왔다.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치며 철벽 수비를 자랑한 김민재는 후반 초반에 내리 두 골을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다.
김민재 혼자의 잘못은 아니지만, 올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무대에서 워낙 독보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던 중이라 아쉬움이 컸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민재는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후반에 일찍 실점해서 승리를 못 가져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남미 팀이 거칠게 할 거로 알고 있었다. 소속팀에도 남미 선수들이 있어 어떻게 다룰지 알고 있었고, 강하게 하려고 했는데 콜롬비아 선수들보다 거칠게 못해서 아쉽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이날 콜롬비아 공격수 라파엘 보레(프랑크푸르트)와 자주 충돌했다.
보레와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에서 맞붙은 경험이 있어 익숙한 상대였다.

그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올림피아코스)는 워낙 잘하는 선수고, 보레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나 어떤 성향인지 잘 알고 있었다. 그때 경험을 살려 잘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클린스만호는 손흥민(토트넘)의 멀티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지만, 후반 2분과 4분 연속 실점하며 승리를 놓쳤다.
취임 당시 '1-0'보다 '4-3'을 선호한다던 클린스만호는 뒤보다 앞에 무게를 둔 경기 운영으로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김민재는 "수비수로선 실점 없이 무실점으로 끝내야 어떻게든 한 골을 넣어 이길 수 있기 때문에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2022~2023시즌 세리에A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승점 71점으로 2위 라치오(승점 52)에 승점 19점을 앞서며 33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또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에 오르며 유럽 정상에도 도전하고 있다.
김민재는 "리그 우승은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고, 어떻게 될지 모른다. 팀원들도 절대 방심하지 말자고 이야기한다. 저도 그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다들 강팀이라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럽 현지에서 거론된 '월드클래스' 논쟁에는 "웃기더라. 팀에서 열심히 하고, 제가 뛰는 리그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많이 배우려고 한다"며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게 조금 웃기더라.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고 말했다.
스위스 국가대표 출신 발론 베라미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나폴리24를 통해 "김민재는 세계 최고가 아니다. 조금 과장됐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는 진정한 세계 최고 수비수다. 한 경기에 놀라운 일들을 적어도 20번 정도 보여준다"며 월드클래스 수비라고 극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유럽 빅클럽 이적설에 대해선 "다들 아시겠지만, 이적설은 그냥 뉴스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금까지 4~5년 동안 계속 이적설이 나오는데, 이제는 팀에 더 집중하고 그런 것에 영향을 안 받고 싶은데, 솔직히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부에서 계속 그렇게 하니까 불편하고 적응이 안 되는 게 사실"이라며 "지금은 중요한 경기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거기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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