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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캣벨·박정아 40점 합작 '맹위'
도로공사, 통산 두 번째 챔프전 우승 도전

[김천=뉴시스]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도로공사는 25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현대건설과의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2차전에서 3-0(25-23 25-22 25-17)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3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오른 도로공사는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을 상대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캣벨은 2세트 후반 맹활약을 펼치는 등 21점을 올렸고, 박정아는 뛰어난 공격력으로 19점을 기록했다. 배유나는 11점을 올렸고, 세터 이윤정의 흔들림 없는 볼배급도 한몫했다.
도로공사는 오는 2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 흥국생맹과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도로공사는 통산 두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대체 외국인 선수 몬타뇨가 발목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력이 더욱 약화됐다. 도망가야 하는 상황에서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현대건설 양효진(16점)과 황연주(13점)가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 초반 박정아의 활약에 힘입어 5-1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6-3에서 캣벨의 연속 공격과 배유나의 이동공격 등으로 10-3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현대건설은 황민경과 황연주, 양효진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좁히면서 15-16으로 따라붙었다. 세트 후반 23-23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23-23에서 도로공사 박정아가 오픈공격을 성공시킨 후 배유나가 랠리 끝에 현대건설 정지윤의 퀵오픈을 가로막아 1세트를 가져왔다.
도로공사는 2세트 중반까지 현대건설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하면서 7-14로 끌려갔다. 하지만 박정아를 중심으로 격차를 줄이기 시작했고, 끈질긴 수비로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다. 16-19로 뒤진 상황에서 켓벨의 고공폭격이 연이어 터지면서 22-19로 전세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도로공사는 24-22에서 박정아의 마무리로 2세트마저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 격차를 크게 벌리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의 흐름을 가져온 도로공사는 3세트 초반 박정아와 배유나의 활약에 힘입어 8-4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17-14에서 정대영의 속공, 전새얀과 캣벨의 오픈공격으로 20-14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도로공사는 경기 막판까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점수 차를 잘 지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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