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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도로공사, 플레이오프서 현대건설 완파
29일부터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 격돌

[김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도로공사 박정아와 캣벨, 임명옥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부담감을 내려놓고 즐기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도로공사는 25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현대건설과의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2차전에서 3-0(25-23 25-22 25-17)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도로공사는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을 상대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도로공사는 통산 두 번째 정상을 노린다.
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캣벨은 2세트 후반 맹활약을 펼치는 등 21점을 올렸고, 박정아는 뛰어난 공격력으로 19점을 기록했다. 리베로 임명옥은 뛰어난 수비 실력을 뽐내 승리에 기여했다.
도로공사는 오는 2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 흥국생맹과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임명옥은 "3차전까지 가면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늘 이기면 쉴 수 있는 기간이 있어서, 끝내야겠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 빨리 끝내서 다행이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박정아는 "오늘 이겨서 좋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캣벨은 "이겨서 기분 좋다. 오늘 우리 팀이 성숙한 모습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훈련 때는 소통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경기 때는 좋은 모습 보여줬다"고 견해를 밝혔다.
시즌 전 도로공사가 하위권으로 분류된 것에 자극을 받았다고 했다.
임명옥은 "처음에는 자존심도 좀 상했다. 조금 하다 보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지더라도 풀세트까지 가면서 뭔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후 목표를 봄배구로 생각하고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박정아는 "우리 팀이 약하다고 하니 부담 없이 하자고 생각했다. 잘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란 식으로 부담 없이 시즌을 치렀다"고 웃었다.
캣벨은 "시즌 중간에 들어왔다. 도로공사가 목표가 있어서 나를 불렀다고 생각했다. 최대한 팀을 도우려고 노력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도로공사 선수들은 챔피언결정전에 임하는 각오도 밝혔다.
박정아는 "지고 들어갈 수 없다. 항상 이긴다는 생각은 한다. 결과는 모르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하고,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 지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캣벨은 "우리에겐 휴식이 중요하다. 오늘 이겨서 며칠 더 쉴 수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즐기려고 생각한다. 주어진 이 상황을 즐기고 싶다"며 "챔피언결정전이라고 해도 똑같은 하나의 게임이다.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캣벨은 세터 이윤정과의 호흡에 대해서 "아직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다. 서로 컨디션이 안 좋을 때가 있지만 훈련이든, 실전이든 호흡을 잘 맞춰서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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