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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취재진에 "못 돌려준다"고 답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세입자 20여명의 전세 보증금 24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집주인이 "못 돌려준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지난 8일 JTBC는 최근 경기 수원에서 세입자 20여명의 전세 보증금을 들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집주인 A씨의 인터뷰를 전했다. 16세대가 살고 있는 해당 빌라는 한 세대당 전세 보증금 1억2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으로, 세입자 22명이 집주인에게 맡긴 돈만 24억5000만원이다.
JTBC 취재진이 인천의 자택 앞에서 기다린 끝에 A씨를 마주하자 그는 화를 냈다고 한다. 보증금의 행방을 묻자 자신의 동생, 아는 사업가와 다른 빌라를 사고파는 데 썼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A씨는 "전세 보증금을 갖고 있으면서 '나중에 세입자가 나갈 때 돌려줘야지' 하는 집주인이 어디 있냐"고 되물었다.
이어 A씨는 "신고하는 게 세입자들한테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하라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게 못 되는데 어떡하라고"라며 "건물값은 앞으로 오를 테니 대출을 더 받아 빌라를 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다소 황당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세입자들은 "주말에는 카페 아르바이트도 하고, 평일에는 회사 다닌다" "허리 골절돼서 후유장애로 받은 돈이었다" "28살 인생에서 제가 모았던 전 재산이다"라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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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또 대규모 전세사기···광주시의회 "시민 보호하라"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에서 또 다시 대규모 전세사기 의혹 사건이 발생해 피해 구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광주시의회 이명노 의원은 6일 제3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에서 최근 또 전세사기 사건이 발생했다"며 광주시와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구제 행정을 촉구했다.이 의원 측에 따르면 유한회사 법인 2곳의 소유주이자 개인임대사업자인 A씨와 그 배우자는 두 딸 명의로 임대한 계약건들을 의도적으로 재계약 시점에 맞춰 각자 법인으로 임대인을 변경한 다음 재계약 후 파산처리됐다.A씨 법인 채권자는 99명, 배우자 법인 채권자는 103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1인당 1000만 원에서 50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또 다수의 임차인들이 계약했던 특정 공인중개사무소는 딸의 소유로, 계약 당시 임차인에게 서로의 관계를 밝히지 않았다고, 피해자들은 주장하고 있다.해당 중개인은 폐업 후 잠적한 상태이고, 대부분 역전세와 '깡통'으로 계약해 실거래가와 책정가보다 전세금이 비슷하거나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지난 5일 현재 A씨 부부의 법인 회사만 파산했고, 법인으로 계약한 임차인들에게는 파산 등기가 발송된 상황이다. A씨와 배우자를 개인사업자로 계약한 임차인들은 현재 상황을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 의원은 "A씨는 통장과 재산이 압류됐음에도 계속해서 새 계약자를 받아 추가 피해자를 만들고 있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A씨의 명의로 회원가입 조차 돼 있지 않고, 서울보증은 확인이 불가능하고, 의무공시기간도 지나 조회조차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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