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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지게차로 가구를 싣던 중 40대 작업자가 떨어진 가구 자재에 깔려 숨졌다.
27일 오전 6시54분께 서구 쌍촌동 모 오피스텔 공사현장 앞 노상에서 공사 가구반장 A(45)씨가 가구 자재에 깔렸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결과 울산이 거주지인 A씨는 사고 당시 5t 트럭에서 오피스텔 내부에 설치할 가구 자재를 지게차로 내리던 중이었다.
경찰은 상하차 트럭에서 가구 자재가 밀려 A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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