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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효극 기자 = 영국 BBC의 유명한 춤 경연대회(Strictly Come Dancing)의 스웨덴판(版) 결승 무대에 환경운동가들이 뛰어들어 시위를 벌였으나 카메라맨이 기지를 발휘해 신속하게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29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습지회복항의그룹’이란 환경단체의 운동가들이 노란색 가루 페인트와 배너를 들고 금요일 밤 스웨덴 TV4 춤 경연 라이브 무대에 뛰어들었다.
올림픽 스키대표 출신 샬롯 칼라와 프로 댄서 토비아스 칼손이 함께 춤을 추던 중 남녀 2명이 무대로 뛰어 들어와 노란색 페인트 가루를 뿌리고 배너를 펼쳐 보이는 순간 카메라맨이 로봇팔 같은 크레인에 달린 카메라장비로 배너를 든 남자를 밀어 쓰러뜨렸다.
이어 방송사 직원들이 달려와 이들을 스튜디오에서 끌어냈다.
무대 급습사건이 담긴 영상 속에서 “습지를 회복하라”는 문구가 쓰인 배너를 들고 있던 남자는 크레인에 달린 카메라에 강타 당해 곧바로 바닥에 쓰러졌다.
객석에 앉아 있던 이들이 경연이 시작되자 무대로 뛰어올라가는 장면도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들은 “우리도 춤을 사랑하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삶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객석에 그냥 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말했다.
올림픽 크로스컨트리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딴 칼라는 이런 소동을 잘 이겨냈다고 칭찬을 들었지만 경연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지난 28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주요 관광지인 리알토 다리 주변 강물이 형광 녹색으로 물들어 당국이 물 샘플을 채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원인을 두고 염료 방출부터 환경 운동가들에 의한 시위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탈리아 트레비 분수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며 ‘먹물 시위’를 벌였던 ‘울티마 제네라치오네(마지막 세대)’는 CNN에 “이번 사건은 우리와 관련 없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물의 흐름을 추적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무해한 염료인 플루오레세인을 방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소 1kg 가량이 물에 버려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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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北 불법 핵개발 지속 활동 목격···매우 유감스러운 일" [빈(오스트리아)=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북한의 불법 핵개발 프로그램 지속과 관련된 여러 현장에서의 활동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그로시 사무총장이 지난 2월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3.09.26.[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북한의 불법 핵개발 프로그램 지속과 관련된 여러 현장에서의 활동을 목격했다"고 말했다.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연례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이날 발언은 북한이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 준비를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평안북도 영변 핵단지 여러 곳에서 건설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그는 "IAEA는 북한 핵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감시하고 있다"면서 "나는 북한이 관련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또 "(북한이) IAEA와 즉각 협력해 NPT 세이프가드 협정을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하길 바란다"면서 "특히 사찰단 부재 기간에 발생한 모든 미해결 사안들을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이날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입장도 언급했다.그는 "제1원전에 IAEA 사무소를 설치했다"면서 "일관성과 투명성을 위해 방류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평가, 보고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독립적으로 표본을 채취하는 활동과 공정한 분석·점검 활동은 수십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방류 기간 내내 계속될 것"이라며 "전에도 말했듯 방류되는 마지막 한 방울이 나올 때까지 활동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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