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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주차장 업주 "손님 이탈 벌써부터…운영 걱정"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주차 때문에 묵은 체증이 내려가서 편해요" "사설주차장은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야 할 지 막막합니다"
31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 공영주차장. 3년여 공사를 마친 뒤 이날 정식 개장한 주차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찾아온 열차 이용객들의 차량이 즐비했다.
전체 1580면 주차 공간 중 각 층에 해당된 주차 면 수는 220여 면 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1층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 7면을 포함해 불과 47면 만이 남아있었다. 2층부터 옥상까지는 200~220면이 남아있는 등 주차 환경은 쾌적했다.
개장 소식을 접하고 자가용을 몰고 나온 열차 이용객들은 저마다 역으로 향하는 가장 가까운 주차면을 찾기 위해 운전대를 비틀었다.
큰 수고 없이도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게 된 이용객들은 밝은 표정으로 짐을 챙겨 나와 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용객들은 그간 묵은 주차 체증이 풀리는 듯 하다며 공영주차장 개장을 크게 반겼다.
최승용(35)씨는 "주차 자리가 터무니 없이 적고 임시 주차장이 불편해 택시를 주로 이용해왔다. 자가용을 끌고 송정역을 온 것이 새삼 신기하다"며 "실제 이용해보니 주차 면수도 넉넉하고 하차 공간도 넓어 쾌적하다"고 평가했다.
임영선(40·여)씨는 "사설주차장을 쓰기에 조금 머뭇거려진 탓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왔다. 하루 내내 주차해둔 요금도 크지 않아 출장 갈 때마다 자주 이용할 것 같다"며 "이제서야 묵은 주차 체증이 풀리는 기분"이라고 후련해했다.
주변에서 사설주차장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공영주차장의 개장에 한숨이 늘었다. 벌써부터 손님 이탈이 시작되고 있는 상황에 쉽사리 요금을 내리며 경쟁하기도 어려운 처지에서다. 공영주차장에서 제공하는 각종 할인 혜택 제공이 어려운 점도 사설주차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실제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공영주차장 주변 한 사설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은 4대에 불과했다. 공영주차장 개장 직전인 지난주에는 같은 시간 20여 대가 이용했던 곳이다. 사설주차장들은 대부분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세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차량이 들어오지 않아 무용지물이다.
업주 김모(48·여)씨는 "공영주차장은 기본 30분 이용에 1500원, 사설주차장은 기본 30분 1600원 꼴이다. 큰 차이가 없지만 공영주차장은 KTX 이용객 30% 할인 등 공공기관이 주는 다양한 혜택이 있다"며 "세들어 지어진 사설주차장은 매달 400만원씩 토지소유주에게 이용료를 납부하고 있어 요금을 내리기에도 쉽지 않은데다 이때문에 다양한 혜택을 만들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고정 고객을 제외하고는 전부 공영주차장으로 가는 모양새지만 일단 지켜볼 것"이라며 "코로나19 유행시기 사람들의 발이 묶이며 사설주차장도 운영 위기가 온 적 있었다. 공영주차장의 등장으로 또다른 위기다. 상생 방법이 필요해보인다"고 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이날 오전부터 광주송정역 공영주차장을 개장 운영하고 있다. 광주송정역으로부터 300여m 떨어진 곳에 지어진 주차장은 지상 7층에 주차 공간 1580면에 달한다.
이용요금은 기본 30분에 1500원으로 책정됐다. 이후 10분당 추가 요금 500원이 부과된다. 하루 이용권은 1만 5000원이다. 열차 이용객은 30%, 경차·친환경차·장애인·유공자는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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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유 오늘의 운세] 83년생 누구 잘못이어도 수습부터 해요 [서울=뉴시스] 녹유(錄喩) 오늘의 운세◆쥐띠48년생 간단한고 익숙한 솜씨를 펼쳐내자.60년생 어려움을 헤쳐 낸 상을 받아보자.72년생 주어진 상황에서 최고가 되어보자.84년생 피치 못할 사정 이해를 구해보자.96년생 빈틈없던 공부가 세상에 알려진다.◆소띠49년생 무모한 용기 수업료를 내야 한다.61년생 부끄럽고 초라한 결과가 남겨진다.73년생 한 식구 의리 단단함이 더해진다.85년생 여전히 불안해도 처음을 지켜내자.97년생 객관적인 평가 합격점을 받아낸다.◆범띠50년생 어렵다 하는 부탁에 힘을 보태주자.62년생 열심히 해냈다는 증거가 남겨진다.74년생 아름다운 순간 추억으로 담아내자.86년생 막중한 임무 계급장이 달라진다.98년생 맨주먹 시작이어도 포부를 크게 하자.◆토끼띠51년생 한가할 틈이 없다. 바쁘게 움직이자.63년생 어렵고 힘든 과제 끝이 보여 진다.75년생 순탄하다 싶어도 방심은 금물이다.87년생 괜한 허세로 분위기를 풀어내자.99년생 예쁨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잡혀진다.◆용띠52년생 어떤 답을 내릴지 고민에 빠져보자.64년생 손가락을 걸었던 약속을 지켜내자.76년생 막무가내 고집, 적을 만들어낸다.88년생 아직은 시기상조 때를 다시 하자.00년생 이거다 저거다 분명함을 보여 내자.◆뱀띠41년생 의심도 정도껏 흉으로 변해진다.53년생 허전함 채워주는 친구를 찾아가자.65년생 무덤덤한 반응 거절임을 알아내자.77년생 볼멘소리 해봐야 본전도 못 건진다.89년생 예의바른 행동 초심을 지켜내자. 01년생 사랑 한다 고백 메아리가 되어 간다.◆말띠42년생 나를 따르라 장군걸음 걸어보자.54년생 당겨서 하는 걱정 우습게 보여 진다.66년생 선택의 여지없이 차선을 가져오자.78년생 멋있어지기 위한 과정을 거쳐보자.90년생 지는 게 이기는 것 뒤로 물러서자.02년생 행복 꽃 피어지는 소식을 들어보자.◆양띠43년생 주머니 속에 있는 지혜를 꺼내보자.55년생 백점만점 성적표 콧대가 높아진다.67년생 체면이 대수냐 즐거우면 그만이다.79년생 흥겨운 수다가 멈춰지지 않는다.91년생 거래나 흥정 마음부터 다시 하자.03년생 평소에 없는 애교 쉽고 편하게 간다.◆원숭이띠44년생 초라한 이익보다 명예가 우선이다.56년생 잠조차 달아나는 재미에 빠져보자.68년생 애써 봐야 헛거 주인이 따로 있다80년생 후환이 두려워도 토를 달아야 한다.92년생 번호표를 받고 순서를 기다리자.04년생 입안에서 맴돌던 불만을 꺼내보자.◆닭띠45년생 어린 시절 놀이 동심으로 돌아가자.57년생 작은 인연에 소중함을 알아내자.69년생 빡빡한 시간표에 여백을 가져보자.81년생 호기롭던 준비 꼬리가 내려진다.93년생 두고두고 미안했던 빚을 갚아내자.◆개띠46년생 주고받는 계산 손해가 없어야 한다.58년생 뜨거운 열정 불가능에 도전하자.70년생 야속하고 섭섭한 반대에 부딪힌다.82년생 기본기 실력에 경험을 더해보자.94년생 새로운 각오에 밑그림을 그려보자.◆돼지띠47년생 원하던 대답 한숨소리 사라진다.59년생 다수를 위한 악역 원망을 들어보자.71년생 설마 했던 기대 만세를 불러낸다.83년생 누구 잘못이어도 수습부터 해내자.95년생 매서운 지적 허리 숙여 받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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