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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은 반발…아마존 1000여명 직원 파업 벌여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대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됐던 재택근무를 줄이고 사무실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들은 생산성이 증가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미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원들의 반발은 거세다.
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지난 1일(현지 시간)부터 직원들에게 오는 9월부터 "일주일에 3일은 회사 사무실에서 근무해야 한다"는 새로운 근무 정책을 통보하기 시작했다.
메타는 2021년 6월 처음으로 재택근무 정책을 모든 정규직 직원들에게 확대했다. 당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는 "어디서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원격 출석 및 가상현실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대규모 원격 작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더욱 낙관한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지난 3월 저커버그는 재택근무 축소를 시사했다. 그는 당시 내부 조사 결과 "메타에서 사무실 출근 후 원격으로 전환하거나 출근을 지속한 엔지니어가 원격으로 출근해온 직원들보다 평균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라며 "경력 초기의 엔지니어들은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 팀원들과 대면해 작업할 때 더 나은 성과를 보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메타뿐 아니라 디즈니도 주 4일 사무실 근무를 요구했고, 구글도 일주일에 최소 3일 사무실에서 근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IBM, JP모건, 골드만스, 스냅, 스타벅스 등도 원격 근무를 축소했거나 추진하고 있다.
경영진들은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함께 할 때 생산성이 증가한다고 기대하며 직접적인 협업이 늘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직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아마존이 5월부터 일주일에 최소 주 3일 사무실 근무 정책을 시행하자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수만명 감원에 대한 불만과 맞물려 직원들이 파업에 나섰다.
아마존 직원들은 "회사 리더십에 대한 신뢰 부족"을 지적하며 지난달 31일 아마존 시애틀 본사 앞에서 파업을 벌였다. 파업 주최 측은 10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사무실 복귀 속도가 더디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지난달 4500개 기업들을 모니터링하는 소프트웨어 기업 스쿠프테크놀로지스 통계에 따르면 사무실 근무를 의무화한 기업 비중은 3개월 전 49%에서 지난달 42%로 내려왔다.
현장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채택한 기업 비중은 58%로 조사됐다. 하이브리드 근무를 채택한 기업 직원들은 일주일에 평균 2.5일을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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