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 농촌 일손 돕기 봉사

입력 2023.06.06. 13:05 댓글 0개

보성군은 지난 5일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막자)가 영농철을 맞아 보성읍 소재 차 재배 농가를 찾아 찻잎따기 일손 돕기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는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4명은 찻잎을 따며 구슬땀을 흘렸다.

차 재배 농가 농장주는 "일손 부족으로 수확 시기를 놓칠까 막막했는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막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어 뿌듯하고, 오늘처럼 서로 협력하며 어려움을 나누고 행복함을 함께 누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정종만기자 jjjman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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