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강진서·박윤정·오윤정·조은별 학생이 '2023년 직업계고 청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강진서, 박윤정, 오윤정, 조은별 학생, B-watch(Bright world-watch)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700만원 수상

'스물빼기하나'란 팀명으로 출전한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에 후천적 시각 장애인을 위한 '비-워치(B-Watch·Bright World Watch)' 아이템을 출품했다.

아이템은 광학적 문자판독기(OCR), 텍스트 음성변환(TTS),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물체나 글을 판독하고 음성으로 알려주는 시계형식의 장치이다.

후천적 시각 장애인들이 워치를 통해 원하는 물건을 정확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제안됐다.

이번 대회는 94팀 총 350명이 참가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광주여상은 창의융합적인 사고를 키우기 위해 생활속의 아이디어 대회와 중학생 대상 '중2·중3 아이디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교육과정·수업·평가 연수단 운영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8월 30일까지 고등학교 3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빛고을 교육과정·수업·평가 연수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연수는 현장 교원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사례 나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챗-GPT 활용 융합교육 실천 방법' '교과 연계 융합수업 디자인' '다양한 컨텐츠 활용 수업 사례' '교과 과정 중심 평가와 기록'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등 44개 주제로 진행된다.

◇각화청소년문화의집 '2023년 모범청소년 광주시장상'

사단법인 꿈과도전이 운영하고 있는 광주각화청소년문화의집은 '2023년 광주시 모범청소년'에 선정돼 광주시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각화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광주시에 청소년 정책을 제안했으며 청소년 총회에 참여하는 등 사회참여활동을 진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부 플리마켓을 열어 수익금을 전액 광주동물보호소에 기부했으며 크리스마스 기념 선물을 포장해 청소년 쉼터에 전달했다. 광주각화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운영위, 청소년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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