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조선이공대, 개교 60주년 기념식···˝전문대의 기준 만들 것˝

입력 2023.09.20. 15:50 수정 2023.09.20. 16:33 댓글 0개
1963년 개교 후 공학계열 특성화전문대학으로 성장

조선이공대학교는 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개교 60주년을 맞아 '조선이공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종합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김이수 이사장을 비롯해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 민영동 조선대 총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성 장흥군수,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 대학 관계자 및 지역 인사, 교직원,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순계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교 60주년 기념 영상 상영 및 개교 60주년 기념 시상이 이뤄졌다. 또 대학 구성원의 화합과 산학관연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종합성과공유회가 마련돼 학과 교육성과대회와 융합 캡스톤 디자인 전시, 동문기업과 가족회사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품박람회 등이 함께 열렸다.

조순계 총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이 60년 동안 한 자리에서 빛날 수 있도록 해 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이제 60년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 앞으로 전문대학의 기준을 만들고,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컬 대학으로 가치 있는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조선이공대학교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이공대는 지난 1963년 5년제 고등공업전문학교로 출발해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의 산업 근대화를 이끌었다. 현재는 호남 유일의 공학계열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직업전문교육 혁신을 이루고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병행하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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