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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피해 알린 공로 인정
"이렇게 감격스러운 일 처음"

"일본 전범기업이 빠진 제3자 변제안을 거부한 할머니에게 여성단체협의회가 힘이 되어줘 더욱 의미가 싶습니다."
지난 21일 광주여성단체협의회가 무등여성대상에 양금덕 할머니를 선정,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기정 광주시장은 상의 의미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광주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진희)는 지난 21일 제31회 광주여성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무등여성대상과 선진상을 수여하고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다짐 선언,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백미인 무등여성대상은 일제강제동원 피해 사실을 알리는데 긴 세월 힘써온 양금덕 할머니가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1929년 나주에서 태어난 양금덕 할머니는 1944년 일본인 교장과 담임선생의 회유에 속아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기제작소에 강제동원된 피해자다.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함은 물론 중노동에 시달렸다. 1992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일제피해자 권리회복에 힘써온 인물이다. 양 할머니는 지난해 연말엔 이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에 해당하는 '대한민국인권상'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으나 외교부 제동으로 서훈이 취소된 바 있어 국민 모두 한마음으로 분노하며 아쉬워했다.
이에 광주여협이 큰 규모의 상을 양 할머니에게 수여, 지역 여성계가 의미 깊은 발자국을 남겼다는 평이다.
양금덕 할머니는 이날 "아무 것도 아닌 이 할머니를 존경해준다니 감사하다"며 "내 생전 이렇게 감격스러운 일은 처음이다. 여러분들 모두 감사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혀 감동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기정 광주시장 역시 "양금덕 할머니는 일제의 만행을 밝히고 존엄과 권리를 되찾기 위해 투쟁하며 맨몸으로 오랜시간 싸워온 무척 강한 분"이라며 "할머니는 일본 전범기업이 빠진 제3자 변제안을 거부했고 이에 시민들은 모금을 통해 힘이 되어드리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도 할머니께 힘이 되어줘 더욱 의미 깊다"고 축하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선진상으로는 지역여성경제인으로 활동하며 여성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이정민 ㈜커피볶는집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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