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주아, 부친상 후 그리움···"다시 태어나도 아빠 딸"뉴시스
- 수남이 강현종 "전원일기 때 사귄 연인, 40대에 다시 만나 결혼"뉴시스
- 기시다 자민당 지지율 30% 붕괴···재집권 11년 만에 처음뉴시스
- "정치자금 문제로 기시다정권 역풍" 방위비 인상 2025년 이후로 연기뉴시스
- 진천서 고속버스 중앙분리대 추돌···13명 다쳐뉴시스
- 진천서 고속버스 중앙분리대 추돌···13명 다쳐뉴시스
- 이낙연 신당론에도 이재명, '이낙연' 설득 카드 없어 '전전긍긍'뉴시스
- 임신 황보라 "경주 가서 한약 지어···배아 이식까지 1년"뉴시스
- 차지연 "공연 전 임신에 '뭐 하는 짓이냐'고···울며 버텨"뉴시스
- 장제원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 총선 불출마 시사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제 26대 KBS 사장직에 고대영 전 KBS 사장과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 등 12명이 지원했다. 김의철 전 사장 해임으로 현재 KBS 사장은 공석이다.
25일 방송가에 따르면, KBS이사회가 지난 21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사장 후보를 공모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KBS 내부 출신이 10명, 외부 출신이 2명이다.
고 전 사장과 박 논설위원 외에 ▲권혁부 전 KBS 대구방송총국장 ▲김인영 전 KBS 보도본부장 ▲박문혁 케이큐뉴스 대표기자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배재성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학회장 ▲이영풍 전 KBS 신사업기획부장 ▲전진국 새미래포럼 회장 ▲최재훈 KBS 부산방송총국 기자 ▲최철호 전 KBS N 사장 ▲황우섭 미디어연대 상임대표 등이다.
KBS 이사회는 서류 심사를 거쳐 후보자 3명을 뽑는다. 내달 4일 이들을 면접 심사한다. KBS 사장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하고 대통령에 임명을 제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뉴시스 기사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
스크린으로 되새기는 '의인(義人)'들 고(故) 정선엽 병장. 뉴시스 12·12 군사쿠데타 당시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연결하는 지하벙커 초소를 지키다 반란군의 총탄에 맞아 숨진 고(故) 정선엽 병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정 병장이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반란군들의 총기 난사에 쓰러진 조민범 병장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연일 사회적으로 재조명되고 있어서다. 그는 당시 나이 스물셋으로 전역을 3개월 앞두고 있었다.11일 조선대와 동신고 등에 따르면 조선대 학사운영팀은 12·12 군사쿠데타 당일인 12일 교무위원회를 열고 정 병장에 대한 명예 졸업장 수여 여부를 논의한다.교무위원회 심의에서 명예 졸업장을 주기로 결정되면, 총장의 최종 결재를 거쳐 내년 2월 정기 학위수여식 때 수여될 예정이다.2001년부터 시작된 조선대 명예 졸업장 제도는 본교 재학 중 천재지변이나 전시를 비롯한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제적된 학생 중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했거나 본교 명예 발전에 공헌했다고 인정되는 경우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47명이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정 병장도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조선대 재학생이었던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명예 졸업장 수여까지 이르게 됐다.앞서 지난해 12월, 사망 43년 만에 사망 구분이 '순직'에서 '전사'로 변경됐을 때도 조선대는 명예 졸업장 수여를 검토했으나 교무위원회까지 안건을 올리지 못해 무산됐다.정 병장의 고등학교 동문들도 12·12 군사쿠데타 당일인 12일 오후 1시 광주 북구 동신고등학교에 심어진 정 병장 기념식수 앞에서 처음으로 추도식을 가질 예정이다.동문들은 2017년 모교 운동장에 기념식수를 심는 등 지난 40여년간 조용히 정 병장을 기억해오다가 영화 서울의 봄을 계기로 정 병장의 군인정신과 절개가 널리 알려지면서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추도식을 마련했다.정 병장의 죽음에 대한 사망 구분이 전사로 변경된 것도 동문 등이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 진정을 넣으면서 바로잡힌 것으로 전해졌다.비록 영화에서는 후반부 단 한 장면에 그쳤지만, 반란군에 끝까지 맞서 싸우다 전사한 정 병장의 희생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데 그 어떤 것보다 강렬했다는 평가다.영화를 통해 재조명된 '의인(義人)'은 정 병장뿐만이 아니다.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린 독일의 공영방송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택시운전사'로 다시 한번 널리 알려졌다.5·18기념재단과 한국영상기자협회는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힌츠페터국제보도상도 수여하고 있다.이와 관련 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정 병장처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 대부분이 아직 제대로 된 역사적 평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며 "영화 흥행에 그칠 것이 아니라 비극적인 역사의 반복을 막기 위해 그들을 오래 기억하고 기려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의 봄은 상영 20일차를 맞은 이날 오전 전국 누적 관객 수 700만명을 넘어섰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 겨울비가 내리는 전남대 캠퍼스
- · 광주은행, 전영업점 한겨울쉼터 운영
- · 전남대·조선대 의예과 각각 419점·416점···지원 가능
- · 전남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영화 '비밀전학' 공개
댓글0
0/300
많이본 뉴스
- 1'수도관 세척' 광주 우산·두암·중흥동 흐린물 주의를..
- 2아파트 하락세···'30% 더 하락' vs '일시적 현상'..
- 3이상민 "故 어머니 45년간 혼자 사셔···시집가라고 할 걸 '..
- 4'두암→문흥' 제2순환路 각화IC 진출램프 전면통제..
- 5늦게 가면 품절! 큼직한 소고기 가득한 몸보신 국밥..
- 6건설업계 "공사비가 문제"···층간소음 대책에 '떨떠름'..
- 7올해 최고 인기 유튜브 영상은 '차쥐뿔' 카리나편..
- 8층간소음 못 잡으면 준공 불허···곧 대책 발표..
- 9'빗길에 123㎞ 과속 운전' 3명 숨지게 한 30대, 금고 3..
- 10"백일 아기 성교육 시키라는 친구···손절하고 싶어요"..
재밌수다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집콕VS여행
재밌수다 참여하기
댓글많은 광주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