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자동차부품공장서 근로자 추락해 사망뉴시스
- 기재위, 결혼공제·가업승계 30일 회의서 최종 논의키로 뉴시스
- 日 야쿠시마 앞바다서 6명 탑승 美 오스프리 CV22기 추락···최소 1명 사망뉴시스
- 김준현·문세윤, '비계 어게인' 결성뉴시스
- 한혜진, 기안84·이시언과 야외 혼탕···"영하 6도, 형제들의 호연지기"뉴시스
- 밴드 밴이지, 오늘 '페르소나' 발매뉴시스
- OECD, "내년 세계경제 2.7% 성장"···2.2% 예상했던 올해는 2.9%뉴시스
- 대전-세종상의, 화학연과 지역 기업 기술력 증진 '기술애로 상담 사전 설명회'뉴시스
- '스걸파2', 최종 42인 라인업 공개뉴시스
- 펜싱 김준호子 은우, 포토콜서 앙증맞은 손하트···'슈돌'뉴시스
한국 수영 AG 단체전 금메달은 처음…아시아 新 작성

[항저우=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수영팀이 기세를 탄 것 같아요."
'황금세대'의 질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 수영 대표팀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양재훈(25·강원도청)~이호준(22·대구광역시청)~김우민(22)~황선우 순으로 헤엄쳐 7분01초73를 기록,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전 일본이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7분02초26을 0.53초 줄인 아시아 신기록이다.
한국 수영이 아시안게임 경영 단체전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성적은 은메달로 모두 네 차례(1990년 베이징 여자 계영 400m·1994 히로시마 남자 계영 800m·2010 광저우 남자 혼계영 400m·2014 인천 여자 혼계영 400m) 있었다.
누구도 다가서지 못했던 새 역사를 열어 젖힌 건 황선우를 필두로 하는 한국 수영 황금세대다.
황선우는 "아시안게임 결과를 보면 한국 수영 대표팀의 기세가 올라오고, 선수들의 평균 기록도 올라오는 추세인 것 같다"며 "많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훈련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2020 도쿄올림픽부터 지금까지 계영 800m에서 10초 이상을 줄였다. 멈추지 않고 나아갈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년 전 도쿄올림픽 남자 800m 계영에서 7분15초03을 작성했던 대표팀은 지난 7월 열린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7분04초07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두 달만에 기록을 다시 앞당겨 아시아신기록까지 새로 썼다.
황선우는 "멤버들과 2년 동안 금만 보고 달려왔다"며 "목표를 이뤄낸 우리 멤버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멤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다시 해주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전날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04의 기록으로 아시안게임 첫 메달을 동메달로 장식했던 황선우는 이틀 연속 메달을 따내며 금메달까지 거머쥐게 됐다.
황선우는 "어제 첫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 기쁘지도 하지만 아쉬움이 있었는데, 오늘 동료들과 함을 잘 맞춰 엄청난 기록으로 아시아 신기록까지 깨게 됐다. 한국 수영 팀이 기세를 탄 것 같아 만족한다"며 밝게 웃었다.
이호준은 "도쿄올림픽부터 기록을 줄여와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좋은 결과를 냈다"며 "우리 4명 모두 알맞은 보상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도 "당장 계영 800m에서 목표를 이뤘지만 개인전이 남아있다. 더 집중해서 임하겠다"고 긴장을 놓지 않았다.
이번 대회 목표를 4관왕으로 잡은 김우민은 개인 첫 종목이었던 계영 800m를 금빛으로 물들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우민은 "첫 스타트가 좋아 남은 경기도 부담 없이 할 수 있을 거 같다. 자신감도 더 생기고, 훈련했던 만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개최국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독주를 펼치고 있다.
경영 첫날이었던 전날에는 금메달 7개를 싹쓸이했고, 이틀차인 이날도 금메달 4개를 추가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중국의 페이스가 스트레스가 되느냐는 중국 기자의 질문에 대표팀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양재훈은 "중국팀이 어제부터 잘하고 있지만, 우리는 우리 목표대로 하려고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없었다. 우리가 할 것만 집중해서 잘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스트리트 파이터' 김관우, 광주 온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파이터5' 종목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를 비롯한 격투게임 유명 선수들이 광주에 온다.광주시는 올해 마지막 이스포츠대회인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시아(이하 GES ASIA)'를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다.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기 격투게임을 주제로 하는 '파이터즈 위크(FIGHTER'S WEEK)' 형태로 치러진다. 12월1일에는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이, 2일에는 '철권7' 종목이 진행된다.'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에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김관우(M.LIZARD) 선수를 비롯해 동메달리스트인 대만의 린 리웨이(OLI KING), 일본의 카나모리 츠네히로(GACHIKUN), 홍콩의 예만호(HOTDOG29) 등 쟁쟁한 선수들이 각자의 캐릭터와 전략을 활용해 우승을 노린다. 특히 한국 대표팀에 첫 이스포츠 금메달을 안긴 김관우 선수는 직장인 출신 40대 최고참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2일차 '철권7' 종목은 대한민국과 일본의 4대 4 국가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대한민국 임수훈(활동명 울산)·김재현(활동명 체리베리망고)·전상현(활동명 전띵), 오대일(활동명 머일)과 일본의 아베 아키히로·타케 유타·야마구치 신야·우에다 다이키가 다양한 캐릭터와 기술을 선보이며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다.대회에 앞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대회도 함께 열린다. 종목별 상금은 1위 150만원, 2위 80만원, 3~4위 35만원이다.이밖에 김관우 선수와 초청선수의 팬미팅·팬사인회가 열린다. 참여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아이패드에어, 갤럭시워치6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현장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인터파크 사전예매와 당일 현장발권을 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광주이스포츠경기장 누리집을 통해 추후 공지된다.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이스포츠대회에 항저우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등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금메달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인기 있는 대회를 유치해 이스포츠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 NH농협은행 대전본부, 대전중앙고등학교 배구부에 체육발전기금 전달
- · '혹사 논란' 김민재, 훈련 불참···코펜하겐전 휴식 취할까
- · 양복 덕에 연승? 넥타이에 빵까지···배구판 뒤흔드는 '징크스'
- · NBA 보스턴, 시카고에 27점차 대승···인-시즌 토너먼트 8강
- 1무등산 꼬막재 인근서 신원불상 두개골 발견···경찰 수사..
- 2끊임없이 나오는 서비스로 배 채운다? 광주 신상 맛집추천..
- 311월 금통위 '동결' 전망···한은 '매파 메시지'에 쏠린 눈..
- 4"7990원 반값 딸기 20t 푼다" 홈플러스, 한 달간 '홈플..
- 5"냉장고·세탁기 빌트인" LH, 영암 임대주택 입주시작..
- 6"같은 건물인데 4층부터만 전세사기 피해 지원된다니···"..
- 7'도심 속 또다른 도심' 광주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 탄력..
- 8스님이 타는 중고차, '놀라운 시세' 얼마? ..
- 9"돈 벌어와" 화정동서 가출 청소년 성매매 알선한 20대들..
- 10"협의이혼 중 男동료와 바람 핀 아내···" 불륜 해당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