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수처 정치편향·인사전횡" 기고 김명석 부장검사 감찰뉴시스
- 커뮤니티서 "여대는 거른다" 신고 폭주···고용부, 실태조사 착수 뉴시스
- 울산 자동차부품공장서 근로자 추락해 사망뉴시스
- 기재위, 결혼공제·가업승계 30일 회의서 최종 논의키로 뉴시스
- 日 야쿠시마 앞바다서 6명 탑승 美 오스프리 CV22기 추락···최소 1명 사망뉴시스
- 김준현·문세윤, '비계 어게인' 결성뉴시스
- 한혜진, 기안84·이시언과 야외 혼탕···"영하 6도, 형제들의 호연지기"뉴시스
- 밴드 밴이지, 오늘 '페르소나' 발매뉴시스
- OECD, "내년 세계경제 2.7% 성장"···2.2% 예상했던 올해는 2.9%뉴시스
- 대전-세종상의, 화학연과 지역 기업 기술력 증진 '기술애로 상담 사전 설명회'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외교부는 26일 북한이 아직 국경 개방을 재개했다는 정식 통보를 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팽배신문(澎湃新聞)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이미 외국 여행객에 대해 국경을 다시 개방했는가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왕원빈 대변인은 "현재 중국 측은 외교채널을 통해 북한 측의 국경 개방 재개에 관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CCTV는 북한이 9월25일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외국인은 규정에 따라 북한에 들어가고서 이틀간 의학적 격리를 받아야 한다고 CCTV는 전했다.
북한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이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월 국경을 전면 봉쇄하고 외국인 입국은 물론 해외에 나가 있는 북한 주민의 귀국도 막았다.
그러다가 북한은 지난 7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8월에는 카자흐스탄 세계태권도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했고 중국·러시아와 사이의 항공 운항을 재개했다.
이달에는 국무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하는 등 재개방 조짐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코로나 해제에 다문화 혼인 반등···출생아는 역대최저 [서울=뉴시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2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를 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1만7428건으로 1년 전보다 3501건(25.1%) 증가했다.[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감소했던 외국인 아내 또는 남편과의 혼인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입국금지 등의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던 베트남 여성과의 혼인이 2000건 이상 대폭 증가했다. 하지만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 수는 반등하지 못하고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2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를 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1만7428건으로 1년 전보다 3501건(25.1%) 증가했다.다문화 혼인 건수는 2016년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020년(1만6200건)과 2021년(1만3900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2008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한 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이 줄면서 다시 반등했다.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9.1%로 1.9%포인트(p) 올라갔다. 이 수치 역시 2015년(7.4%→7.7%→8.3%→9.2%→10.3%)부터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였다. 2020년(7.6%)과 2020년(7.2%)을 시작으로 내림세로 돌아선 뒤, 지난해 다시 반등했다.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2020년과 2021년 혼인건수가 많이 감소했는데 지난해 코로나가 많이 풀리면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2019년 만큼은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다문화 유형별로는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 비중이 66.8%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외국인 남편 20.0%, 귀화자 13.2% 순이었다.다문화 혼인을 한 남편의 경우 45세 이상의 비중이 31.2%로 가장 많다. 이후 30대 초반 19.3%, 30대 후반 17.1% 순이었다. 아내의 경우 30대 초반이 24.6%, 20대 후반 24.0%, 30대 후반 14.9% 순으로 많았다.다문화 혼인에서 남편 연상부부가 74.5%로 가장 많고, 아내 연상이 19.1%, 동갑이 6.4%를 차지했다. 남편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는 35.0%로 전년보다 10.2%p 증가했다.다문화 혼인을 한 남녀 간의 평균 초혼 연령 차이는 6.7세로 전년보다 2.1세 증가했다. 남편의 평균 초혼 연령은 36.6세로 전년보다 1.6세 증가, 아내는 29.9세로 전년보다 0.5세 감소했다.남편의 평균 재혼 연령은 49.7세, 아내는 40.4세로 전년보다 남편은 0.3세 증가, 아내는 0.6세 감소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국적별로 보면 코로나19 기간 크게 건수가 감소했던 베트남 혼인 건수가 회복되는 모습이다.지난해 다문화 혼인을 한 외국인 또는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이 23.0%로 가장 많았다. 베트남 비중은 전년 대비 9.4%p 증가했다. 건수로 봐도 베트남은 2021년 1883건에서 지난해 4001건으로 2118건 증가했다.베트남 출신 아내와의 혼인건수는 2016년 무렵부터 중국을 상회하기 시작해 2019년에는 크게 앞질렀다. 하지만 코로나19 기간 출입국 등의 문제로 중국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중국은 6.1%p 감소하면서 17.8% 다시 2위로 밀려났다. 건수도 3324건에서 3104건으로 220건 줄었다. 3위인 태국은 6.1%p 줄어든 11.1%였지만 건수는 전년 대비 343건 늘었다.남편의 출신 국적은 미국이 8.0%로 가장 많았다. 중국(6.5%), 베트남(3.4%)이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비중은 미국과 중국이 각각 1.3%p, 2.0%p 감소, 베트남은 0.3%p 증가했다.건수로는 미국과 베트남은 각각 93건, 156건 증가, 중국은 54건 감소했다.임영일 과장은 "코로나19 기간에 중국 혼인 건수도 감소를 했지만 베트남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다시 회복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다문화 이혼은 7853건으로 전년(8424건)보다 571건(-6.8%) 감소했다. 다문화 이혼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전체 이혼(9만3232건)에서 다문화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8.4%로 0.1%p 증가했다.평균 결혼생활 지속기간은 10.0년으로 전년대비 0.6년 증가했다. 다문화 이혼을 한 부부의 결혼생활 지속기간은 5년 미만이 31.8%로 가장 많고, 10년 이상~15년 미만(23.6%), 5년 이상~10년 미만(22.1%) 순으로 많았다.다문화 이혼 중 결혼생활 지속기간 5년 미만의 비중은 2012년 53.7%에서 2022년 31.8%까지 감소했으나, 출생기준 한국인 간의 이혼(17.4%)보다는 높은 수준이다.하지만 회복된 혼인건수와 달리 출생아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이다.지난해 다문화 출생아는 1만2526명으로 전년(1만4322명)보다 1796명(-12.5%) 감소했다. 전체 출생이 24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4.4% 감소한 데 비해, 다문화 부모의 출생아는 12.5% 감소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컸다. 전체 출생에서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로 전년보다 0.5%p 감소했다.다문화 출생아 중 남아는 6410명, 여아는 6116명, 성비(여아 100명당 남아)는 104.8명으로, 출생기준 한국인 부모의 출생성비 104.7명보다 높았다.임 과장은 "혼인은 반등했지만 출산은 감소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모(母)가 외국인인 경우가 비중이 여전이 크지만 부(父) 비중이 커지다 보니 다문화 출생은 2008년 피크 이후 감소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한복을 입은 다문화 여성들이 21일 북구 양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추석 명절 송편 나눔' 행사에 참석해 송편을 빚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3.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 · 日 야쿠시마 앞바다서 6명 탑승 美 오스프리 CV22기 추락···최소 1명 사망
- · OECD, "내년 세계경제 2.7% 성장"···2.2% 예상했던 올해는 2.9%
- · 조홍식 기후환경대사, COP28 정상회의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
- · 수단 '프라미스 작전' 공 세운 외교부 직원 11명에 포상
- 1무등산 꼬막재 인근서 신원불상 두개골 발견···경찰 수사..
- 2끊임없이 나오는 서비스로 배 채운다? 광주 신상 맛집추천..
- 311월 금통위 '동결' 전망···한은 '매파 메시지'에 쏠린 눈..
- 4"7990원 반값 딸기 20t 푼다" 홈플러스, 한 달간 '홈플..
- 5"냉장고·세탁기 빌트인" LH, 영암 임대주택 입주시작..
- 6'도심 속 또다른 도심' 광주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 탄력..
- 7"같은 건물인데 4층부터만 전세사기 피해 지원된다니···"..
- 8스님이 타는 중고차, '놀라운 시세' 얼마? ..
- 9"돈 벌어와" 화정동서 가출 청소년 성매매 알선한 20대들..
- 10"협의이혼 중 男동료와 바람 핀 아내···" 불륜 해당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