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서 "여대는 거른다" 신고 폭주···고용부, 실태조사 착수 뉴시스
- 울산 자동차부품공장서 근로자 추락해 사망뉴시스
- 기재위, 결혼공제·가업승계 30일 회의서 최종 논의키로 뉴시스
- 日 야쿠시마 앞바다서 6명 탑승 美 오스프리 CV22기 추락···최소 1명 사망뉴시스
- 김준현·문세윤, '비계 어게인' 결성뉴시스
- 한혜진, 기안84·이시언과 야외 혼탕···"영하 6도, 형제들의 호연지기"뉴시스
- 밴드 밴이지, 오늘 '페르소나' 발매뉴시스
- OECD, "내년 세계경제 2.7% 성장"···2.2% 예상했던 올해는 2.9%뉴시스
- 대전-세종상의, 화학연과 지역 기업 기술력 증진 '기술애로 상담 사전 설명회'뉴시스
- '스걸파2', 최종 42인 라인업 공개뉴시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결과 대기
유동규·남욱·김만배 등 '대장동 팀' 수감
'李 측근' 정진상·김용도 수용됐던 곳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자신의 구속 여부를 두고 검찰과 9시간의 공방을 벌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원 결론 전까지 대기할 곳은 서울구치소다. 이 대표가 수사 대상이 된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관련 피의자들이 앞서 거쳐갔거나, 아직도 수용돼 있는 시설이다.
26일 오후 7시25분께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절차를 마친 이 대표는 서울구치소로 향할 예정이다.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서울구치소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되는 사건의 피의자 혹은 피고인들이 주로 수감되는 곳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부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면서 이 대표가 사건의 정점으로 꼽히는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 관련자들도 이곳과 관련이 깊다.
대장동 사건으로 가장 먼저 신병이 묶인 인물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다. 유 전 본부장은 2021년 10월 배임 등 혐의로 처음 구속된 뒤 지난해 4월 별도 혐의로 구속이 연장돼 수감 1년 만인 지난해 10월에서야 구치소를 나왔다.
대장동 민간업자인 남욱 변호사와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도 2021년 11월 최초 구속, 6개월 뒤 추가 구속영장 발부로 1년 가까이 서울구치소에서 법원을 오가며 재판을 받았다.
이들이 석방될 때 서울구치소 앞은 취재진 등 인파로 붐볐다. 수사 초기 대장동 의혹과 이 대표와의 관련성을 부인해왔던 사건 관련자들 일부가 출소를 앞두고 심경 변화 조짐을 보이자 이들의 '입'에 관심이 쏠린 것이다.
실제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는 출소 후 법정 안팎에서 사건 관련 폭로를 이어갔다. 다만 김씨는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논란' 등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이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대장동 의혹 관련 혐의로 구속됐다 각각 지난 4월, 5월 보석으로 석방됐다.

지난 1월 서울중앙지검이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이송받아 막바지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백현동 사건 관련자들도 서울구치소에 머물고 있다.
과거 성남시장 출마 등 이 대표의 선거를 여러차례 도운 인연이 있는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 기술 대표, 백현동 사업으로 1300억원대 이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된 민간개발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 등이다.
김 전 대표는 정 대표의 요구를 성남시에 전달하고 77억원을 받은 혐의, 정 대표는 로비를 대가로 해당 금액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각각 지난 5월과 6월 구속기소됐다.
정 대표는 앞서 김 전 대표가 자신에게 요구한 200억원 가운데 절반을 이 대표와 정 전 실장 몫으로 생각했다고 김 전 대표 재판에서 증언한 바 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5일 법원에 보석 신청서를 내 다음 달 4일 심문 기일이 열린다.
이 대표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그 역시 서울구치소에 그대로 수용될 전망이다. 영장이 기각되면 바로 석방된다.
검찰은 이미 구속된 사건 관련자들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이 대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아들 결혼' 청첩장 보낸 김성 장흥군수 무혐의 김성 장흥군수. 아들의 결혼식을 알리며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무더기로 발송해 고발당한 김성 장흥군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29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성 장흥군수에 대해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지난 3월 군민과 지인 300여명에게 카드 형식의 청첩장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1천명에게는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았다.김 군수가 발송한 청첩장에는 자신의 계좌번호 등이 적혀 있었으며 직무관련자에게도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김 군수는 하객들에게 약 2천400만원의 축의금을 되돌려줬다.경찰은 김 군수가 축의금을 제공 당사자들에게 돌려준 점, 축의금 반환 결혼식 전에 이뤄진 점 등을 토대로 범죄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 신안 가거도 침몰 중국 화물선, "열흘 전 유실돼"
- · '사건 브로커' 연루 전 서울경찰청 경무관 구속기소
- · 무등산 꼬막재 인근서 신원불상 두개골 발견···경찰 수사
- · 가출청소년 성매매 알선 20대男 등 3명 송치
- 1무등산 꼬막재 인근서 신원불상 두개골 발견···경찰 수사..
- 2끊임없이 나오는 서비스로 배 채운다? 광주 신상 맛집추천..
- 311월 금통위 '동결' 전망···한은 '매파 메시지'에 쏠린 눈..
- 4"7990원 반값 딸기 20t 푼다" 홈플러스, 한 달간 '홈플..
- 5"냉장고·세탁기 빌트인" LH, 영암 임대주택 입주시작..
- 6"같은 건물인데 4층부터만 전세사기 피해 지원된다니···"..
- 7'도심 속 또다른 도심' 광주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 탄력..
- 8스님이 타는 중고차, '놀라운 시세' 얼마? ..
- 9"돈 벌어와" 화정동서 가출 청소년 성매매 알선한 20대들..
- 10"협의이혼 중 男동료와 바람 핀 아내···" 불륜 해당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