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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깜짝 금메달' 박혜진 "스스로 증명할 수 있었던 金"

입력 2023.09.26. 20:16 댓글 0개
한국 겨루기 두 번째 금메달
[항저우=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 박혜진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샤오산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2023.09.2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낸 박혜진(24·고양시청)이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박혜진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53㎏급 결승에서 대만의 린웨이준을 라운드 점수 2-1(7-6 7-9 12-9)로 꺾었다.

이로써 박혜진은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금메달 획득의 기쁨을 누렸다.

전날 남자 58㎏급에서 우승한 장준(한국가스공사)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태권도 겨루기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지난 24일 품새 남녀 개인전에 걸린 금메달 2개를 모두 쓸어담은 한국 태권도는 장준, 박혜진의 우승으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박혜진 개인에게는 첫 메이저대회 메달이기도 하다.

박혜진은 올림픽,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경력이 없고, 아시안게임은 첫 출전이다. 세계선수권대회에는 2019년 맨체스터, 2022년 과달라하라 대회에 두 차례 나섰는데 모두 메달을 따지 못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취재정보 사이트인 마이인포에 따르면 박혜진은 금메달을 따낸 후 "감독님과 가족,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우리 부모님은 저보다 더 긴장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전에 국제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는데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박혜진은 "경기를 치르면서 단단한 수비와 강한 정신력을 유지하려고 했다. 그것이 내가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대회 첫 금메달을 따낸 박혜진은 앞으로의 선전도 다짐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끝이 아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회를 치를 것이다. 더욱 발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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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수다 무지출 챌린지 해보셨다면?
8시간전 무지출 노하우는 배달 어플 끊고 온라인 쇼핑 하지마세요. 나가기 귀찮아서라도 돈 덜씁니다 + 좋은 회사 다니세요ㅠ 좋은 회사는 출퇴근 셔틀 운행하고 밥도 주고 온갖 지원이 많아서 돈쓸일이 없습디다 (물론 남 얘기 하는 겁니다 ㅋㅋ )
6시간전 맵도사 무지출이 가능하냐? 집 나서는 순간분터 지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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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무지출 젋은친구들만 가능하지 대학생들 .,.대학다닐때 술값으로 돈을다써서 일주일동안 자취방에서 국수만 끓어먹은 기억이.. 진짜로 돈이없으니 무지출해보았네여. 지금은 될수가없지요
재밌수다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