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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장 맡은 최윤 대한럭비협회장, 현장 응원

[항저우=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남자 7인제 럭비가 아시안게임에서 17년 만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명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사범대 창첸 캠퍼스 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남자 7인제 럭비 결승에서 7–14로 패했다.
조별리그(2승)와 8강, 준결승까지 4연승을 달린 한국은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2006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의 은메달에 만족했다.
그래도 0-14로 뒤지다가 포기하지 않고, 추격하며 마지막까지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재일동포 출신으로 과거 럭비를 했던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이 현장을 찾아 힘껏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OK금융그룹회장인 그는 항저우에서 선수단장을 맡아 전체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이날만은 본업인 협회장의 자리로 돌아와 오전 중국과 준결승전부터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최 회장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여러분들에게는 미안하다. 개인적으로는 아쉽다. 오늘 이후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짐했다"며 "11월에 파리올림픽 예선이 있다. 다시 한 번 두 번째 기적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21년만의 금메달 도전에 대해선 "당연히 기대했다. 럭비는 10점을 지고 있어도 역전할 수 있다. '역전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끝까지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2021년 대한럭비협회장으로 부임한 최 회장은 과감한 투자와 시스템 개선으로 변화를 이끌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선수단 부단장을 맡는 등 럭비, 나아가 체육계에서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회장은 "우리도 선진국형 스포츠로 가야 한다. 스포츠의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색깔이 아니라 그 사람들의 배경과 스포츠가 가진 역사, 과정에서 오는 고생 같은 것들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은메달, 동메달도 따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 딴 선수와 그러지 못한 선수들, 또 스포츠의 모든 종목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며 "의외로 금메달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놀랍다. 선수들에게 행복하자고 했는데 행복한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아직 3~4일밖에 지나지 않았다. 끝까지 한번 잘해보겠다"고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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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스트리트 파이터' 김관우, 광주 온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파이터5' 종목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를 비롯한 격투게임 유명 선수들이 광주에 온다.광주시는 올해 마지막 이스포츠대회인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시아(이하 GES ASIA)'를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다.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기 격투게임을 주제로 하는 '파이터즈 위크(FIGHTER'S WEEK)' 형태로 치러진다. 12월1일에는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이, 2일에는 '철권7' 종목이 진행된다.'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에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김관우(M.LIZARD) 선수를 비롯해 동메달리스트인 대만의 린 리웨이(OLI KING), 일본의 카나모리 츠네히로(GACHIKUN), 홍콩의 예만호(HOTDOG29) 등 쟁쟁한 선수들이 각자의 캐릭터와 전략을 활용해 우승을 노린다. 특히 한국 대표팀에 첫 이스포츠 금메달을 안긴 김관우 선수는 직장인 출신 40대 최고참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2일차 '철권7' 종목은 대한민국과 일본의 4대 4 국가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대한민국 임수훈(활동명 울산)·김재현(활동명 체리베리망고)·전상현(활동명 전띵), 오대일(활동명 머일)과 일본의 아베 아키히로·타케 유타·야마구치 신야·우에다 다이키가 다양한 캐릭터와 기술을 선보이며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다.대회에 앞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대회도 함께 열린다. 종목별 상금은 1위 150만원, 2위 80만원, 3~4위 35만원이다.이밖에 김관우 선수와 초청선수의 팬미팅·팬사인회가 열린다. 참여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아이패드에어, 갤럭시워치6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현장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인터파크 사전예매와 당일 현장발권을 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광주이스포츠경기장 누리집을 통해 추후 공지된다.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이스포츠대회에 항저우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등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금메달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인기 있는 대회를 유치해 이스포츠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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