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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존재감 뽐낸 야구대표팀 장현석···문동주 "놀랐어요"

입력 2023.09.26. 21:28 댓글 0개
문동주 3이닝 5탈삼진 무실점·최고 154㎞
장현석도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쾌투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문동주가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09.2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막내 장현석(LA 다저스)이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투구를 지켜본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현석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대표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6회초 출격한 장현석은 1이닝을 깔끔히 막았다. 김지찬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김동헌과 천성호를 연달아 삼진으로 봉쇄했다. 전광판에는 최고 시속 154㎞가 찍혔다.

이날 최고 시속 154㎞를 기록한 또 한 명의 강속구 투수가 있었다. 상무 선발 투수로 출격한 문동주였다. 문동주는 3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임무를 완수했다.

경기 후 문동주는 장현석의 투구에 대해 "던지는 걸 처음 봤는데 깜짝 놀랐다. 변화구가 너무 좋았고 오늘 모든 부분에서 다 좋았다"고 치켜세웠다.

문동주는 최고 시속 154㎞를 기록한 것에 관해 "154㎞가 나온 줄 몰랐다. 잘 쉰 것 같다"며 "잘 쉬었는데 못 던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구단에서 관리를 잘 해줘 더 집중해서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투구에 중점을 둔 점을 묻는 말에 문동주는 "점수를 안 준다고 생각하고 던졌다. 3이닝 투구를 알고 있었고, 3이닝만 잘 던지고 내려오자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날 소속팀 동료 노시환(한화)과의 맞대결이 이목을 끌었다. 문동주는 1회 2사에서 노시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판정승을 거뒀다.

노시환과의 승부를 돌아본 문동주는 "운이 좋았다. (노)시환이 형한테 맞았으면 올해 계속 놀림을 받을 뻔했다. 더 집중해서 던졌다"며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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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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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수다 무지출 챌린지 해보셨다면?
9시간전 무지출 노하우는 배달 어플 끊고 온라인 쇼핑 하지마세요. 나가기 귀찮아서라도 돈 덜씁니다 + 좋은 회사 다니세요ㅠ 좋은 회사는 출퇴근 셔틀 운행하고 밥도 주고 온갖 지원이 많아서 돈쓸일이 없습디다 (물론 남 얘기 하는 겁니다 ㅋㅋ )
7시간전 맵도사 무지출이 가능하냐? 집 나서는 순간분터 지출임.
5시간전 무지출이 가능한건가? 집 안에 있으면 보일러에 전기, 가스, 화장실 써야 하니 현금은 아니지만 돈은 나가게 되어 있고 집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면 무조건 돈 쓰게 되어 있고 현금 지출이 없다 치더라도 돌아다니면 신발 닳아짐.... 나갔다 들어오면 옷도 빨아야 하고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결국 나중에 돈 들어감 진짜 돈 안쓰는 방법은 일어나자마자 씻지도 말고 집 바로 부근에 있는 벤치에 하루종일 앉아 있다가 화장실은 공중화장실에서 해결하고 밥은 쫄쫄 굶던가 땅에서 주워먹던가 해서 해결하고 저녁에 집에 들어와서 이불뒤집어 쓰고 그대로 자야댐.... 그거 말곤 방법이 없어....
5시간전 정리왕김정리 무지출챌린지를 모르시네. 그냥 그날 카드값/통장 출금 또는 이체가 발생하게 안나게 하는 거임. 즉, 출금이나 카드 사용 내역이 없으면 그게 무지출챌린지임(현금도 마찬가지로 안써야함, 결제문자도 안나와야함) 버스 안타고 40분 걸어서 출근한다. 회사 간식으로 약간의 허기를 달래고 업무 시작.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점심해결하고 회사 맥심 하나 타먹는다. 걸어서 퇴근 집와서 집밥먹는다. 이상 무지출 챌린지 팁임.
4시간전 무지출 젋은친구들만 가능하지 대학생들 .,.대학다닐때 술값으로 돈을다써서 일주일동안 자취방에서 국수만 끓어먹은 기억이.. 진짜로 돈이없으니 무지출해보았네여. 지금은 될수가없지요
재밌수다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