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청, 'XBB.1.5 대응'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50만회분 도입뉴시스
- 을지학원, 방통위 '사실상 불허'에 연합뉴스TV 인수 철회뉴시스
- 에르도안 대통령, 네타냐후 총리를 '가자의 도살자'로 불러 뉴시스
- 포항, 하노이 꺾고 ACL 5전 전승···전북은 16강 희망뉴시스
- KB손보, OK금융에 져 11연패 수렁···창단 2위 기록 불명예뉴시스
- 최정 9단,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3연패 도전뉴시스
- 경남, 2년 연속 준PO서 부천 울렸다···김포와 PO 승부뉴시스
- 스타강사 전한길 "세금 1년 15억원···30억원 낸 적도"뉴시스
- <고침> 조국 "영국 판사 1년에 20명~30명씩 쫓겨난다"뉴시스
- 김용만 "버클리음대 간 아들···이젠 디제잉 하며 클럽에"뉴시스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지수는 26일 중국 항저우의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결승에서 사오야치(중국)를 15-10으로 이겼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했던 윤지수는 아시안게임 첫 개인전 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한국 펜싱은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사브르 개인전이 열린 6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 금메달은 2002년 부산 대회 이신미, 2010년 광저우 대회 김혜림, 2014년 인천 대회 이라진에 이어 윤지수가 4번째다.
1피리어드를 8-2로 크게 앞선 채 마친 윤지수는 2피리어드에서 11-9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득점을 올린 뒤 3점을 더 추가하며 10점에 그친 사오야치를 제압했다.
윤지수는 이날 토너먼트 첫 경기인 16강전이 위기였다. 파올라 플리에고(우즈베키스탄)를 만나 12-14로 패배 위기에 몰렸으나, 3연속 득점으로 역전극을 연출했다.
고비를 넘긴 윤지수는 8강에선 줄리엣 헝(싱가포르)를 15-6으로 가볍게 제압했고, 준결승에서는 자이나브 다이베코바(우즈베키스탄)를 15-1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승부처에 강했던 윤지수는 결승에서 초반 기선을 제압하면서 사오야치까지 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인 윤지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윤학길 KBO 재능기부위원의 딸로 알려져 있다.
함께 출전한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는 16강전에서 사오야치에 9-15로 져 탈락했다.
남자 에페는 2006년 도하 대회부터 이어지던 남자 에페 개인전 입상에 실패했다.
김재원(충북펜싱협회)은 8강에서 고마타 아키라(일본)에게 11-15로 졌고, 권영준(익산시청)은 16강전에서 가노 고키(일본)에게 11-12로 패했다.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앞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고, 여자 에페 개인전에선 최인정(계룡시청)과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윤지수가 금메달을,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홍세나(안산시청)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27일부터는 단체전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스트리트 파이터' 김관우, 광주 온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파이터5' 종목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를 비롯한 격투게임 유명 선수들이 광주에 온다.광주시는 올해 마지막 이스포츠대회인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시아(이하 GES ASIA)'를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다.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기 격투게임을 주제로 하는 '파이터즈 위크(FIGHTER'S WEEK)' 형태로 치러진다. 12월1일에는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이, 2일에는 '철권7' 종목이 진행된다.'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에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김관우(M.LIZARD) 선수를 비롯해 동메달리스트인 대만의 린 리웨이(OLI KING), 일본의 카나모리 츠네히로(GACHIKUN), 홍콩의 예만호(HOTDOG29) 등 쟁쟁한 선수들이 각자의 캐릭터와 전략을 활용해 우승을 노린다. 특히 한국 대표팀에 첫 이스포츠 금메달을 안긴 김관우 선수는 직장인 출신 40대 최고참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2일차 '철권7' 종목은 대한민국과 일본의 4대 4 국가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대한민국 임수훈(활동명 울산)·김재현(활동명 체리베리망고)·전상현(활동명 전띵), 오대일(활동명 머일)과 일본의 아베 아키히로·타케 유타·야마구치 신야·우에다 다이키가 다양한 캐릭터와 기술을 선보이며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다.대회에 앞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대회도 함께 열린다. 종목별 상금은 1위 150만원, 2위 80만원, 3~4위 35만원이다.이밖에 김관우 선수와 초청선수의 팬미팅·팬사인회가 열린다. 참여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아이패드에어, 갤럭시워치6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현장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인터파크 사전예매와 당일 현장발권을 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광주이스포츠경기장 누리집을 통해 추후 공지된다.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이스포츠대회에 항저우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등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금메달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인기 있는 대회를 유치해 이스포츠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 포항, 하노이 꺾고 ACL 5전 전승···전북은 16강 희망
- · KB손보, OK금융에 져 11연패 수렁···창단 2위 기록 불명예
- · 최정 9단,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3연패 도전
- · 경남, 2년 연속 준PO서 부천 울렸다···김포와 PO 승부
- 1무등산 꼬막재 인근서 신원불상 두개골 발견···경찰 수사..
- 2끊임없이 나오는 서비스로 배 채운다? 광주 신상 맛집추천..
- 311월 금통위 '동결' 전망···한은 '매파 메시지'에 쏠린 눈..
- 4"7990원 반값 딸기 20t 푼다" 홈플러스, 한 달간 '홈플..
- 5"냉장고·세탁기 빌트인" LH, 영암 임대주택 입주시작..
- 6'도심 속 또다른 도심' 광주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 탄력..
- 7"같은 건물인데 4층부터만 전세사기 피해 지원된다니···"..
- 8스님이 타는 중고차, '놀라운 시세' 얼마? ..
- 9"돈 벌어와" 화정동서 가출 청소년 성매매 알선한 20대들..
- 10"협의이혼 중 男동료와 바람 핀 아내···" 불륜 해당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