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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전반 29분 실수로 대회 첫 실점
한국, 다음달 1일 개최국 中과 8강전

[진화(중국)=뉴시스]박지혁 기자 =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축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 안착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대회 남자축구 16강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멀티골을 포함해 백승호(전북), 조영욱(김천), 홍현석(헨트)의 골을 보태 5-1로 승리했다.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지만 내용은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전반 12분까지 백승호, 정우영의 골로 2-0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전반 29분 실수로 실점했다. 백승호가 수비 진영에서 상대 막삿 알리굴로프에게 공을 빼앗겨 만회골을 내줬다.
손쉽게 갈 수 있는 흐름에서 다소 아쉬운 장면이었다. 특히 이 골은 무실점 행진을 달리던 황선홍호의 대회 첫 실점이었다.
주장 완장을 찬 백승호는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실수도 범해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와일드카드로 팀의 정신적 지주인 백승호는 "오히려 제가 실수를 해서 선수들이 긴장도 했다. 오히려 제가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축구를 하면서 다 실수를 한다. 빨리 떨쳐내고 후반에 잘해준 것에 좋게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서 잘하겠다"고 했다.
상대 키르기스스탄에 대해선 "역습을 준비하고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루즈한 상황에서 제가 긴장이 풀렸던 것 같다. 오히려 교훈이 된 것 같다"며 "오늘같이 2-0으로 이기는 상황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플레이해야 한다"고 보탰다.

8강에 오른 한국은 같은 시간 카타르를 1-0으로 꺾은 개최국 중국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8강전은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1일 오후 9시 항저우의 황룡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경기 외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특히 비디오 판독(VAR) 시스템이 없어 석연찮은 판정에 선수들이 당황할 수 있다.
그러나 백승호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회 전부터 VAR이 없고, 중국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준비했다"며 "걱정보다는 즐기면서 하면 될 것 같다. 지금 하는 경기처럼 준비 잘해서 상대가 과격하게 하면 오히려 이용해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전혀 골 욕심은 없다. 페널티킥은 대회 전부터 말해서 차게 됐다. 프리킥도 운 좋게 넣었고, 지난 경기에도 골을 넣었는데 (골보단) 우리 팀이 잘해서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적응 단계에 있는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대해선 "잘해주고 있다. 믿고 하면 다 풀어줄 선수"라며 "전혀 급하지 않다. 강인이도 급하지 않은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도 믿고 하면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항상 감사하고,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감사하다"며 팬들을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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