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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누적 체납액 2조3235억…1만8319명
관세청에 물품 압류 위탁했으나 성과는 미미
"지방정부 재정 어려워…세금 징수 노력 필요"

[서울=뉴시스] 이승재 조재완 기자 = 최근 2년치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액이 850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관세청이 해당 체납자를 대상으로 물품을 압류한 액수는 고작 1300만원에 그쳐 제도의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다.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 명단공개자 현황(명단공개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체납액은 4530억9400만원이며, 대상자는 1만330명에 달한다.
지방세를 1년 넘게 1000만원 이상 내지 않을 경우 고액·상습 체납 명단공개 대상이 된다. 최근 2년간 해당 인원과 체납액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020년과 2021년의 경우 체납액이 각각 4243억6400만원(8720명), 4355억4600만원(8949명)이었다. 최근 5년 누적으로 따지면 이 액수가 2조3235억원(1만8319명)까지 치솟는다.
이에 행안부는 고액·상습 체납 명단공개자에 대한 제재를 결정하고, 지난해 3월 관세청과 '지방세 고액체납자 통관 물품 압류 위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탁사업 시행 초기인 만큼 명단은 순차적으로 제공하도록 협의가 됐고, 당시 행안부는 최근 2년 치인 1만8319명에 대한 정보만 넘겼다.
하지만 올해 7월 기준 물품 압류 실적은 1300만원에 불과하다. 위탁받은 금액 대비 0.001%로 미미한 수준이다. 징수 인원으로 따져도 25명(0.13%)에 그쳤다.
위탁 사업 의미가 퇴색되기 전에 물품 압류 성과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이유다.
강준현 의원은 "고액의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는 상습 체납자들로 인해 열악한 지방정부의 재정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관세청은 각 지자체, 행안부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세금 징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실한 납세자와의 형평성, 법 집행의 실효성 담보를 위해서라도 물품 압류 성과를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wande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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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종로구민들, 하태경 출마에 화나···납득 어렵단 반응"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3차 회의에서 최재형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3.11.03. scchoo@newsis.com[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종로를 지역구로 둔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하태경 의원의 종로 출마에 대해서 종로 구민들이 굉장히 많이 화가 나 있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혀 종로에 연고도 없는 상황에서 현역 의원이 있는데, 그나마 어렵사리 당 조직을 추슬러가면서 노력하고 있는데 (하 의원이) 나온다는 것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 이런 반응들이 많다"고 말했다.그는 "제가 항의하거나 또는 말리거나 이런 발언을 안 한 것을 양해했다고 표현을 하시니까 그게 어떤 분들은 양보라고 오해를 해가지고 지역구에서는 저한테 항의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그게 너그러이 받아들인다 뭐 이런 뜻인데 그걸 본인이 그런 식으로 받아들여서 워딩하는 거는 조금 불편하다"고 지적했다.하 의원이 종로를 '험지'로 언급한 데 대해선 "현역의원이 있는데 그리고 다들 나가고 싶어 하는 곳에 나가는 것을 과연 험지 출마라고 표현할 수 있을지 저는 좀 의문"이라고도 했다.하 의원이 결심을 바꿀지에 대해선 "저는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당에서 교통정리해주는 곳으로 갈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한동훈 장관에 대해선 "본인이 정치를 하실 것 같은 행보를 하고 계시는데 어떤 방식으로 할지에 대해서는 본인이 전혀 말씀을 안 하고 계신다"며 "종로 출마에 대해선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 본다"고 바라봤다.◎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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