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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의 투수 구창모(26)가 부상이 재발해 사실상 시즌을 마감한다.
NC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구창모의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구창모는 지난 27일 KIA와의 더블헤더 2차전서에 구원 등판, 2⅓이닝 무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NC는 인근 병원에서 CT 촬영한 결과 '왼쪽 전완부 척골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번 부상과 똑같은 부위이다.
NC 관계자는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재활을 거쳤고, 부상 관리를 철저하게 있었다"며 "연휴가 끝난 후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올해 복귀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완부 척골 골절이라면 수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창모는 지난 22일 LG 트윈스전에서 112일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당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서 빠져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구창모의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당시 통증이 없고 컨디션도 좋다고 한 구창모는 조금씩 몸상태를 끌어올려 다시 한 번 한국시리즈 우승에 공헌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부상을 악령을 떨쳐내지 못하면서 '태극마크'와 '가을야구'를 모두 놓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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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명가' KIA, 황금장갑 수상 실패...자존심 구겼다 광주 진흥고 출신의 양의지(두산베어스)가 개인 통산 9번째이자 6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에 성공했다. [뉴시스 DB]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2023 시즌 각 포지션 별 최고 활약선수를 가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빈손의 설움을 겪었다. 정규시즌에서 6위에 그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KIA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무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KBO는 1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했다.골든글러브 수상자는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투표는 한국시리즈까지 모두 종료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뤄졌다.KIA는 투수 양현종, 이의리, 2루수 김선빈, 유격수 박찬호, 외야수 이우성, 소크라테스, 지명타자 최형우까지 총 7명의 후보를 배출했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아무래도 정규시즌 6위에 그친 초라한 성적과 선수 개개인의 성적 또한 골든글러브를 수상에는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타이거즈가 전신인 해태 시절부터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지 못한 것은 이번까지 모두 15번째다. '암흑기'였던 1998~2001년까지 4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고, 2004·2005년, 2007·2008년, 2010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9년에도 황금장갑은 다른 팀에게 돌아갔다.2022년에는 나성범이 외야수 부문서 황금장갑을 손에 넣어 팀의 자존심을 세웠지만 2년 만에 KIA는 다시 무관의 설움을 맛봤다.KIA는 이번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수상이 당초 가장 유력하게 여겨졌다. 유격수 부문에서 박찬호는 터줏대감 오지환의 아성에 도전하며 생애 첫 황금장갑을 넘봤다. 130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3할1리 3홈런 30도루로 정교함에서 2할6푼8리의 오지환을 능가했다. 또 전매특허였던 안정적인 수비는 여전했다. 출루율은 0.378, OPS(출루율+장타율)는 0.734로 이 역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여러모로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하게 여겨졌지만 LG트윈스의 29년만 한국시리즈 우승과 한국시리즈 MVP의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오지환을 꺾지 못했다. 박찬호는 41.2%의 득표율을 받았다.한편, 광주 진흥고 출신의 양의지는 개인 통산 9번째이자 6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이번 시상식에서 각 포지션별 골든글러브는 투수 페디(NC다이노스·득표율 91.8%), 포수 양의지(두산베어스·득표율 73.5%), 1루 오스틴 딘(LG트윈스·득표율 93.1%), 2루수 김하성(키움히어로즈·득표율 89%) 3루수 노시환(한화이글스·득표율 84.2%) 유격수 오지환(LG트윈스·득표율 52.9%) 외야수 홍창기(LG트윈스·득표율 88.7%), 구자욱(삼성라이온즈·득표율 63.6%), 박건우(NC다이노스·득표율 47.8%) 지명타자 손아섭(NC다이노스·득표율 87.6%)가 각각 수상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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